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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확산위해 104일 동안 42회 취재했어요!”
경기문화재단, 2019 생활문화 취재단 성과공유회 가져
2019-12-16 15:17:46최종 업데이트 : 2019-12-16 15:17:4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지난 4개월간 활동한 생활문화 취재단 활동 성과가 소개됐다.

지난 4개월간 활동한 생활문화 취재단 활동 성과가 소개됐다.

14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한 '2019 생활문화 취재단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생활문화 취재단으로 활동했던 시민 10여명이 참석했고 그동안 활동했던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활문화 취재단은 경기문화재단에서 공모한 '경기생활문화플랫폼 및 생활문화 공동체 네트워크 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을 대상으로 취재하는 역할을 맡았다. 생활문화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 7명, 다사리문화기획학교 포스트다사리 학생 5명, 도내 문화기획 전문가 7명으로 총 19명이 생활문화 취재단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8월 3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04일간 생활문화 현장을 다녔고, 총 42회 취재한 내용을 기사 혹은 영상으로 기록했다. 취재단이 기록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 온라인 플랫폼(http://ggc.ggcf.kr)에 기재됐다. 또 앞으로 취재하며 기록한 내용들을 활동 자료집으로 담아 제작할 예정이다.  
목공체험 '똑딱똑딱 시계 만들기'를 하고 있는 생활문화 취재단

목공체험 '똑딱똑딱 시계 만들기'를 하고 있는 생활문화 취재단

취재단으로 활동한 유미희 씨는 "사실 처음 취재단 활동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생활문화라는 의미가 참 낯설었어요. 하지만 현장 취재를 다니다보니 점점 알게 되더라고요. 생활문화는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이나 문화를 함께 즐기고, 그 문화가 확산되는 과정이더라고요.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모든 활동을 생활문화라고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또 취재를 다니다보니 참여하는 단체가 진행하는 활동이 점점 능숙해짐을 알 수 있었다고도 한다.

성과공유회는 경기상상캠퍼스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취재단을 대상으로 공작1967 목공랩에서 목공 체험이 진행됐다. '똑딱똑딱 시계 만들기'로 원목을 가지고 사포질부터 시계바늘까지 직접 달았다.

취재단 담당자인 노윤지 씨는 "그동안 취재하면서 시간을 가장 많이 확인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으로 시계 만들기 체험을 마련했어요"라고 말했다. 목공 체험이 끝나고 점심식사 후는 경기상상캠퍼스 투어가 진행됐다.

관계자는 개관 전 상황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과정과 각 건물 명칭부터 어떤 공간으로 되어 있는지 취재단에게 안내하며 설명해주었다.
생활문화 취재단 수여식이 진행됐다.

생활문화 취재단 수여식이 진행됐다.

경기상상캠퍼스 투어가 끝난 뒤에는 다시 생생1990 마주침공간에 모여 취재단 활동 성과보고와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수원시를 비롯해 부천시, 성남시, 남양주시까지 경기 전역을 골고루 다니며 취재한 내용이 소개됐다.

특히 취재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활동가에게는 해외 현장탐방 기회가 주어졌다. 이들은 12월 3일부터 4박 5일 동안 대만 타이베이시에 있는 생활문화 현장을 탐방했다. 탐방한 내용은 추후에 문화예술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이제는 먹고 사는 일보다 보다 삶을 즐기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문화재단은 시민들이 기록한 생활문화 기록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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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생활문화 취재단, 성과공유회,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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