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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감정을 요리하러 갈까?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에서 ‘감정쿠킹’ 전시와 체험전 열려
2020-02-19 16:10:28최종 업데이트 : 2020-02-25 10:32:24 작성자 : 시민기자   강남철

감정쿠킹 전시장 내부

감정쿠킹 전시장 내부 모습.


수원어린이들의 생태적 감수성 보물창고인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은  2월 18일부터 5월 30일까지 감정쿠킹 전시를 개최한다.  <내 감정 요리하기, 감정쿠킹>이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감정'은 어떤 형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을 말하며 '쿠킹'은 요리, 음식 준비부터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말이다. 이처럼 '감정'과 '쿠킹'이라는 두 단어의 만남을 통해 언어화하기 어려운 나의 감정들을 찾아보고 요리해서 나의 감정과 객관적으로 대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자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취지이다.
 

감정파이 체험을 하는 가족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는 선진솔 학예사

감정파이 체험을 하는 가족에게 설명을 하고 있는 선진솔 학예사.


미술관 선진솔 학예사는 "작가들의 작품에 이야기를 입혔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어린이들 눈 높이에 맞추어 해설하고 체험을 위주로 준비했다. 관람객 대부분이 가족 단위이며 아이들과 체험하는 모습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만든 작품에 대해 서로의 감정을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은 작가 '몬스터' 작품

이재은 작가 '몬스터'.


첫 번째 만난 작품은 이재은 작가의 '이미지 몬스터'. 이 작가는 도예를 전공했지만 그녀의 작품은 각종 괴물이 주류를 이룬다. 어린시절 '포켓 몬스터'와 많은 접촉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작품은 새로운 형상과 화려한 색감으로 관람객들의 감정 이미지를 찾는 시작점이 되고 있다.​
 

감정이 들어간 몬스터 색깔을 입히자 내가 그린 몬스터는 어떤 것일까

감정이 들어간 몬스터 색깔을 입히자, 내가 그린 몬스터는 어떤 것일까?


나의 감정이 들어간 몬스터를 그려보자. 오늘아침 일어났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그 감정을 어떤 색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몬스터의 얼굴을 그려본다. 가장 검정색(또는 다른색)과 잘 어울리는 몬스터는 어떤 것일까? 나의 친구가 되어줄 몬스터는 누구일까?
 

노현지 작가

노현지 작가 의 '그날의 맛'. 수십가지 요리 재료가 식욕을 자극한다.


두 번째 노현지 작가의 '그날의 맛'은 '요리' 라는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감정의 색을 찾고, 맛을 담으며 자신의 감정을 구체화시켜 전시의 메시지를 확장시킨다. 수십가지의 재료중 자신이 원하는 재료 3가지를 선택하여 요리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비치된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 본 감성파이가 맛갈나 보인다

비치된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 본 감정파이가 맛깔나 보인다.


감성토핑을 골라 감정파이를 요리해 보자. 오늘의 느낌을 맛으로 표현해 볼까? 노랑 마카로니를 넣을까? 매끈매끈한 한얀 콩으로 요리할까? 초록 잎사귀를 넣을까? 보들보들 핑크 털실로 모양을 낼까? 오늘의 감정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진짜 나의 감정을 만날 수 있다.
 

명윤지 작가

명윤지 작가의 '소용돌이'. 어린시절의 추억을 불러낸다.


세 번째 명윤아 작가의 '감정소용돌이'. 어렸을 때 주먹만한 사탕을 먹는 친구를 바라본적이 있는가? 그렇게 먹고 싶었던 사탕이 내 앞에 나타났다. 빨보 무지개 색을 통해 복잡한 감정들을 혼합하고 정화하여 감정의 자기화를 완성해 보자.

 

나의 감성 소용돌이를 어떻게 표현할까? 알록달록 점들을 이어서 나만의 감정 소용돌이를 만들어야지. 휘~휘~ 섞어 감정 소용돌이를 색칠해보자. 이것은 나의 막대사탕, 이것은 나의 알사탕. 내 것이 더 맛있을까? 친구 것이 더 맛있을까?

 

내 안의 감정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진정한 나를 나타내는 감정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전시를 감상해 보았으면 자, 지금부터 내 감정을 알아보고 감정쿠킹을 시작하자. 엄마와 동생과 함께 재미있게 요리하자.
 

엄마와 아이들이 감성파이 체험을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엄마와 아이들이 감정파이 체험을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찾아 온 김슬기(영통,여)씨는 "미술관 홈페이지를 검색하다가 오늘 개관한다고 해서 왔다"면서 "여기오기전 시립미술관 '게리힐 전'을 관람하고 왔는데 아이들에게는 작품을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았다. 여기는 아이들이 체험도 하고 좋은 것 같다"면서 즐거워 했다.
 

교육일정표

교육일정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은 2011년 개관한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운영하는 분관으로 어린이들의 생태문화예술 교육터전이다. 자연과 예술이 결합한 전시를 바탕으로 한 융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의 리듬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경험하는 삶의 교육터이자 전시장이다.
 

밖에서 본 어린이 생태체험미술관의 모습

어린이 생태체험미술관 전경


전시+체험+교육의 3요소를 제공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 해설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공간으로 미술교육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갤러리(031-228-3585)와 체험실(4107)에 문의 하거나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uma.suwon.go.kr/) 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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