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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광교산마루길 벚꽃축제 취소...코로나19 확산 차단
수원 시내 주요 벚꽃 명소...사회적 거리 두기 반드시 동참해야 한다.
2020-04-01 23:27:08최종 업데이트 : 2020-04-02 10:30:0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경기도청 및 광교산마루길 벚꽃축제'가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경기도청 및 광교산마루길 벚꽃축제'가 취소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4월 봄바람과 함께 목련, 개나리, 벚꽃 등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봄의 전령인 벚꽃이 온 세상을 하얀 꽃구름으로 뒤덮어 흐드러지게 피어 시민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한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진해군항제와 여의도 벚꽃축제 등 전국이 벚꽃의 아름다움 속으로 빠져든다. 수원시의 대표 봄축제는 경기도청과 광교산마루길 벚꽃축제를 비롯해 만석공원, 오목천교 일대, 수원 월드컵경기장 주변, 팔달산 활주도로 등 시내 곳곳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경기도청 벚꽃' 40년생 아름드리 300여 그루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

'경기도청 벚꽃' 40년생 아름드리 300여 그루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의 지자체들이 잇따라 봄축제를 취소하고 있다. 수원시와 경기도는 봄축제인 '광교산마루길 벚꽃축제와 경기도청 벚꽃축제'를 최소 했다. 40년생 아름드리 300여 그루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는 '경기도청 벚꽃축제'는 수원시민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다.

도청 벚꽃축제는 청사 인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및 공연, 볼거리 등을 제공해 연간 20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봄축제다. 올해 축제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나,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우려가 있어 취소 결정을 내렸다.

수원시는 벚꽃 개화 시기에 시민들에게 경기도청 벚꽃 구경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며, 도청 주변 도로변 불법 노점상과 도로주차를 단속할 계획이다. 

일부 시민이 야간시간에 벚꽃을 즐겼다.

일부 시민이 야간시간을 이용해 벚꽃을 즐기고 있다.


또 광교산마루길 벚꽃축제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조성한 광교저수지 산책로 주변에 20년생 왕벚나무 수백 그루가 터널 모양의 장관을 이뤄 가족, 연인 단위 방문객이 벚꽃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들게 한다. 시민들은 경기도청과 광교산마루길 벚꽃축제가 취소된 것에 아쉬워했지만, 우리 생활을 완전히 정지시키고 있는 코로나19 종식이 시급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

지난 1일, 야간시간에 벚꽃이 만개한 경기도청을 찾았다.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축제가 취소된 도청 주변은 한산했다. 일부 시민은 마스크를 착용한채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도청 벚꽃 길을 걸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축제가 취소된 경기도청은 한산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축제가 취소된 경기도청은 한산했다.


매교동에 살고 있다고 밝힌 50대 중반 부부는 "집이 근처라 도청 벚꽃축제는 매년 찾곤하죠.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기며 벚꽃 추억을 남기는 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워요, 하지만 취소는 당연한 결정입니다. 요즘 우리 사회가 모두 정지되어 다들 힘들어하잖아요. 벚꽃은 내년에 다시 보면 되지만, 우리 살림살이는 한번 무너지면 복구할 수 없으니까요. 내가 생각할 때 이번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다녀갈 것 같은데... 필요하다면 이번 주말 경기도청을 아예 폐쇄하면 어떨까요"라며 벚꽃축제 취소에 대해 잘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만개한 경기도청 벚꽃

만개한 경기도청 벚꽃

4월과 함께 찾아온 화려한 봄꽃,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영원히 남을 추억을 남기고 싶다. 또 많은 시민이 함께 봄꽃을 배경으로 축제도 즐기고 싶다.

하지만 올해는 봄꽃보다 더 급한 것이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 시키는 것이다. 화려한 벚꽃축제는 내년에 즐겨도 늦지 않다. 시 당국에서 주문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반듯이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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