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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 있다. 힘내라 수원시민"...‘천지회’ 방역소독 동참
시 당국과 125만 수원시민 똘똘 뭉치며 일상생활 복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어
2020-04-05 07:39:30최종 업데이트 : 2020-04-06 11:45:0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시에서 26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천지회'가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동참했다.

수원시에서 26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천지회'가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동참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 예방 행동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지만, 5일 현재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 45명으로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상생활을 확 바꿔놓은 코로나19 상황을 조기종식 시키기 위해 수원시 모든 행정력과 동별 자율방역단을 조직해 필사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 혼자만이 아닌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6년째 수원시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사단법인 천지회(天地會)가 '우린 할 수 있다. 힘내라 수원시민' 슬로건으로 방역 활동에 동참했다.

125만 수원시민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마무리되어 자유로운 일상생활 복귀를 꿈꾸고 있다. 꿈을 현실로 바꿔놓기 위해 시 당국과 시민들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과 조기 종식에 목표를 두고 교회와 사찰, 성당, 운동모임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의 회합을 자제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특히, 우리 지역을 스스로 지켜내기 위해 동별 자율방역단과 새마을협의회 등 다양한 봉사단체가 방역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1994년 발족해 26년째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사단법인 전지회(天地會)도 방역활동에 나섰다.
 
장안구 지역에서 다중시설을 찾아 집중 방역소독을 펼치고 있는 천지회 회원들

장안구 지역에서 다중시설을 찾아 집중 방역소독을 펼치고 있는 천지회 회원들


소년·소녀 가정돕기 성금전달 및 쌀 나눔 등 물질적인 나눔 봉사와 회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는 천지회,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물질적인 것보다 회원들이 직접 분무기를 짊어지고 다중시설이 집중된 곳을 찾았다. 

방진복을 입고 마스크와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분무기와 행주를 준비한 천지회 방역단은 '우린 할 수 있다. 힘내라 수원시민' 슬로건으로 일상생활이 올스톱되다시피한 시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장안구 지역에서 다중시설을 찾아 집중 방역소독을 펼치고 있는 천지회 회원들

장안구 지역에서 다중시설을 찾아 집중 방역소독을 펼치고 있는 천지회 회원들


3일 금요일, 정자3동 등 장안구 지역에서 우린 할 수 있다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옥외 다중시설인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 육교 등과 옥내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다중시설 PC방과 학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촘촘한 방역활동을 했다.

방역 중 만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오른 주먹을 쥐고 "우리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자, 시민들도 오른손을 들고 "네 할 수 있습니다"라고 화답했고, 일부는 양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빨리 코로나19가 마무리되길 기대했다. 

임재규 천지회 회장은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종교시설·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중단 권고와 학교 개학 연기 등 우리 사회 모든 것이 올스톱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엄중한 시기에 우리 봉사단체도 코로나19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방역활동 중에 만나는 시민들은 지쳐 있었지만, 희망의 끈은 놓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그날까지 방역활동에 동참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천지회 봉사자들과 함께 방역활동을 펼친 조문경 수원시의회 의원은 "우린 할 수 있습니다. 힘내라 수원시민 슬로건이 말해주듯 우리는 할 수 있는 저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수원시와 시민이 이렇게 똘똘 뭉치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시간이 짧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말하며 힘내라 수원시민을 외쳤다.
 
장안구 지역에서 다중시설을 찾아 집중 방역소독을 펼치고 있는 천지회 회원들

당구장에서 집중 방역소독을 펼치고 있는 천지회 회원들


시 당국과 수원시민 그리고 천지회 등 다양한 봉사단체들의 방역활동이 계속 이어지면 우리가 꿈꾸는 일상생활 복귀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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