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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날갯짓 하나가 만드는 내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해요
‘북수원시장’ 등 전통시장, 당일 구매 금액 20%까지 상품권 지급 등 이벤트도 마련  
2020-07-04 20:13:01최종 업데이트 : 2020-07-06 08:41:1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7월 12일까지 전통시장을 비롯해 많은 업종이 참여해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7월 12일까지 전통시장을 비롯해 많은 업종이 참여해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유통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가전·자동차·백화점·대형할인점 등 대부분 업종이 참여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17일간 진행되고 있다.

'작은 날갯짓 하나가 만드는 내일'이란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침체한 소비심리를 살려 유통업체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살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 북수원시장과 못골시장 등 전국 전통시장 633개와 동네 슈퍼 5,000여개 참여하고 있다. 633개 전통시장은 당일 구매 금액의 20%(최대 4만 원)를 온누리 상품권 환급 형태로 지급해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5,000여개 착한 슈퍼세일로 양파, 감자, 오이 등 농산물 8개 품목을 경락가의 80~90% 수준으로 슈퍼조합에 공급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며, 공산품 20여 개 품목은 소비자가 대비 20~50% 세일 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소비심리를 되살릴 대한민국 동행세일, 전통시장을 많이 찾지 않아 아쉬워

소비심리를 되살릴 대한민국 동행세일, 전통시장을 많이 찾지 않아 아쉬워

7월 4일 토요일, 침체한 전통시장이 동행세일로 웃을 수 있을지,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는 마음으로 장안구 파장동에 있는 북수원시장(구 파장시장)을 찾았다. 

전통시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저렴한 가격과 시끌벅적 사람 냄새나는 풋풋한 인심이다. 
입구에 동행세일을 알리는 현수막이 시민기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명절 대목을 연상할 정도로 상인들은 과일과 농산물 등 푸짐한 상품들을 진열장마다 가득 준비해 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장기전에 돌입한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상인들의 얼굴은 걱정과 기대로 동행세일기간 손님이 늘어나 매출로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코로나19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상인회 주도로 방역작업과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그물망을 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상인들의 기대와 달리 동행세일 분위기를 크게 느낄 수 없어 아쉬웠다. 건어물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은 "재난기금이 풀리면서 빤짝 손님이 늘었지만 지금은 통 찾는 사람이 없다. 동행세일을 솔직히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 아무리 세일을 해도 소득이 줄어들었는데 누가 돈을 막 쓸려고 하겠나. 지금 필요한 건 우리나라 전체 경기가 살아나야 문제가 풀릴 것"이라며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다른 상인은 "마지 못해 문을 열고 있지, 문제는 언제 좋아질지 모른다는 거다. 이번 동행세일로 제발 손님이 많이 찾아와주면 고맙겠다"며 전통시장 홍보를 부탁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세요.

대한민국 동행세일,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세요

시장을 찾은 사람은 평소 주말 수준으로 대부분 40대 이상 주부가 많았다. 아쉽게도 시장을 찾은 시민 대부분은 17일간 시행되고 있는 동행세일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주말이면 자주 북수원시장을 찾는다고 밝힌 50대 중반의 부부는 "요즘 힘들지 않은 곳이 어디 있나. 돈을 쓰고 싶어도 앞으로 닥쳐올 불안한 미래 때문에 아낀다. 그래도 전통시장에 나오면 옛날 어린 시절 생각도 나고 좋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동행세일로 예전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전통시장을 이용하겠다고 했다.
'북수원시장' 과일과 농산물 등 푸짐한 상품들을 진열장마다 가득 준비해 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북수원시장' 과일과 농산물 등 푸짐한 상품들을 진열장마다 가득 준비해 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점점 지쳐가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통해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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