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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선생님이 추천하는 책, 한번 읽어볼래요?”
지혜샘어린이도서관, 북스타트 책꾸러미 초등학생까지 범위 넓혀
2020-07-12 14:16:37최종 업데이트 : 2020-07-13 19:15:51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지혜샘어린이도서관

지혜샘어린이도서관 전경


"최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받아보고 싶은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압도적으로 나온 주제는 바로 '독서'였다. 코로나19로 많은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권선동 A초등학교 학부모회장 김은영 씨)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초등학교가 등교 제한으로 인해 학생들이 주1회, 혹은 격주로 등교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않아 남은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교육으로 대신하려고 해도 독서실, 학원가에서도 집단감염이 이루어진 사례가 있다. 또 원격수업, 온라인 수업으로는 학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많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시간을 유익하게 보내는 방법인 독서에 취미를 붙일 수 있는 기회라고들 한다. 다행히 일부 초등학교는 도서관을 비롯해 수원시 도서관은 일부 개방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책 중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고민은 학부모도 학생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한 아이가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고르고 있다.

한 아이가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고르고 있다.

 
이에 샘샘샘어린이도서관(슬기샘, 지혜샘,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기존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초등학생까지 범위를 넓혔다. 북스타트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책에 관심을 가지고 읽을 수 있도록 추천도서를 보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부 도서관에서는 아이가 엄마와 함께 참여하여 책도 받고 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는 도서관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신 책꾸러미를 준비해 대여를 하고 있다.   

권선동에 위치한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은 유아 50개, 초등 50개로 총 100개 책꾸러미를 도서관에 비치하고 있다. 1층 옹달샘에는 유아 책꾸러미, 2층 두레샘에는 초등 책꾸러미가 진열되어 있다. 각 책꾸러미 안에는 사서선생님이 추천하는 그림책, 동화책 등이 3권씩 들어 있다. 책꾸러미에 들어 있는 책들은 도서목록에 따로 정리되어 있어 참고하기에도 좋다. 원하는 책을 찾아볼 수도 있지만, 책꾸러미를 골라보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2층 두레샘에 있는 북스타트 초등 책꾸러미

2층 두레샘에 있는 북스타트 초등 책꾸러미


권선동에 거주하는 이선영 씨는 "우연히 지혜샘어린이도서관에 들렀다가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알게 되었다. 도서관이 부분개방을 시작했다고 해서 왔지만 어떤 책을 빌려야할지 고민이었다. 하지만 책꾸러미로 걱정을 조금 덜었고 아이들에게 깜짝 책 선물을 준비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책꾸러미 구성은 해외작가, 국내작가가 골고루 섞여있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다. 학교 교과서와 연계된 책도 있지만, 우리나라 정서가 듬뿍 들어간 그림책도 있다. 고전이지만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해외작가 그림책은 이색적이면서 독특해 작가의 개성을 느껴볼 수 있다. 어린이들뿐 아니라 성인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선별되어 있다.  
 
권선동에 거주하는 이시윤 학생(10)은 "책을 빌리려고 하면 주로 학교 숙제와 관련된 책을 빌리게 되는데 책 꾸러미에 있는 책을 보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책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돼 예전처럼 도서관을 자주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혜샘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요즘 많은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어려워 답답한 시간을 보대고 있다. 도서관에서 하나의 방안으로 사서선생님들이 직접 고른 책 꾸러미를 준비했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수원시도서관 회원증(카드 또한 바코드)이 있으면 대여할 수 있고 기간은 다른 책 대여기관과 같다"고 말했다.
책꾸러미에는 그림책, 동화책이 3권씩 들어있다.

책꾸러미에는 그림책, 동화책이 3권씩 들어있다.

샘샘샘어린이도서관, 북스타트, 책꾸러미,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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