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천 산책로 징검다리 추가 설치에 지역주민 좋은 반응
총 8곳 징검다리, 정감가는 이름도 만들어지길
2020-07-16 10:50:43최종 업데이트 : 2020-07-16 10:50:4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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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 흐르고 있는 서호천에 산책로가 있다. 친환경 자연하천으로 탈바꿈한 서호천 산책로의 양쪽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가 추가 설치돼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호천은 장안구 파장동에서 정자동, 팔달구 화서동 화서공원을 거쳐 권선구 평동까지 흐르는 11.5㎞ 길이의 지방하천이다. 상류인 장안구 파장동과 정자동, 권선구 서둔동 주변에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도심 한가운데로 흐르고 있다. 서호천에 청둥오리, 왜가리, 참새, 팔뚝만 한 붕어가 노는 친환경 하천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 서호천 중심으로 좌·우로 펼쳐진 산책로는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가족과 연인 등 남녀노소가 함께 산책로를 걷고 가볍게 뛰며 즐긴다. 좌·우로 펼쳐진 산책로는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수원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서호천은 많은 변화가 일고있다. 편안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를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했고, CCTV 14개소 61대 설치해 안전사고 발생을 미리 예방하고 있으며, 여름철 야간활동이 많아지는 것을 대비해 가로등이 집중적으로 설치했다.
상류에서 하류까지 서호천을 지나가는 다리(육교)는 총 18개교. 이곳에 아름다운 벽화 그림을 그려 넣고 제10교 동남교, 제13교 한마루교, 제17교 화산교 등 다리마다 예쁜 이름을 붙였다.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변화를 끌어낸 것이 또 하나 있다. 산책로 좌·우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이다. 상류에서 하류까지 징검다리는 지난달 상류에 1곳을 추가해 현재 총 8곳이다. 이번에 설치한 징검다리는 상류에 있는 SK뷰 아파트 지역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며 설치를 요구해 왔던 곳으로 정자1동 주민자치센터와 단체장이 합심해 주민추천제 사업으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상류 부근에 산책로를 건널 수 있는 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반대편으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먼 거리를 돌아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서호천 산책로에 편리하고 안전한 '징검다리'가 총 8곳에 설치되어 있다.
지난달, 상류에 추가 설치된 징검다리 산책로 양방향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안전한 징검다리가 현재 8곳에서 더 추가 설치되길 지역주민들은 원했다. 또한 정감가는 이름이 지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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