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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파크, 개막 82일 만에 응원 소리 울려 퍼져
프로야구, 1m 거리 두기로 신체 접촉 없는 간단한 율동으로 응원
2020-08-01 06:33:44최종 업데이트 : 2020-08-01 06:34:2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kt위즈파크, 개막 82일 만에 응원 소리 울려 퍼져
프로야구, 1m 거리 두기로 신체 접촉 없는 간단한 율동으로 응원
 프로야구 개막 82일 만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 kt위즈파크

프로야구 개막 82일 만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 kt위즈파크

코로나19 지역사회확산 방지를 위해 금지되었던 프로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이 지난 26일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제한적으로 재개되었다.
5월 5일 무관중으로 개막한 지 82일 만에 kt위즈파크에 '워∼워∼ kt위즈 강백호' 선수들을 연호하는 수원 홈팬들의 응원 소리가 모처럼 울려 퍼졌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던 무관중 경기, 수원 홈팬들은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라이브 화상 응원전, 영상통화를 활용한 온라인 응원, kt wiz 응원단 언택트(비대면) 팬 미팅 등에 만족해야 했다. 

7월 26일부터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로 제한적 입장이 허용되면서 kt위즈파크에 모처럼 팬들의 열기가 넘쳐났다.
특히, 지난 26일 1,807명의 매진에 이어 두 번째 홈경기인 31일 입장권도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로 프로야구 열기는 대단했다.
31일, 관중 입장이 허용된 두 번째 홈경기가 열린 kt위즈파크

31일, 관중 입장이 허용된 두 번째 홈경기가 열린 kt위즈파크

운동장에서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이 있지만, 지켜야 할 사항도 많았고 불편한 점도 있었다.
경기장 입장 시 출입구에서 반드시 체온 측정은 해야 했고,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출입이 제한된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통해 출입자 정보도 확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또 경기 관람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며, 화장실과 매점 등 공간에서는 1m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불편한 것이 가족, 연인 등 함께 경기장을 찾은 일행과 거리를 두고 응원해야 했다. 
띄엄띄엄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응원을 펼쳐 보인 홈팬들

띄엄띄엄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응원을 펼쳐 보인 홈팬들

경기장에서 가장 신나는 것이 응원단과 함께하는 응원전이다. 하지만 띄엄띄엄 앉아 응원에 집중도가 떨어졌고, 요란하게 소리를 지르며 뛰는 등의 응원도 제한되었다.
그러나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이 안타와 홈런 등 득점을 올릴 때면 응원수칙이 무너지며 예전처럼 선수 이름을 연호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뛰었다.

야구광이라고 밝힌 40대 중반의 남성은 "코로나로 인해 시범경기가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 속에 무관중 경기로 시작해 아쉬웠는데, 오늘에서야 소원을 풀었다. 지난 26일 경기에 이어 오늘도 경기장에 나오니 속이 후련하고 뭔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10%가 아닌 예전처럼 많은 팬이 함께 응원하길 원했다. 

띄엄띄엄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응원을 펼쳐 보인 홈팬들띄엄띄엄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응원을 펼쳐 보인 홈팬들

지켜야 할 방역수칙이 힘들다고 밝힌 홈팬은 "솔직히 불편하다, 많은 사람이 파도타기로 응원가를 외쳐야 제맛이 나는데, 코로나로 인해 함께 부르는 육성 응원이 사라지고 간단한 율동을 통해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이 영 불편하다. 그렇지만 이렇게라도 직접 경기를 즐길 수 있어 좋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기대했다. 

올해로 6년차를 맞은 kt위즈, 이기는 경기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홈팬들을 즐겁게 하려고 '飛上(비상) 2020, 승리의 kt wiz!' 캐치프레이즈를 정하고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7월 31일 현재, 36승 33패 승률 0,522로 6위를 달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첫 번째 관중 입장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5대 4로 승리한 kt위즈가 31일 두 번째 경기에서 SK를 11대 1로 승리하며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을 즐겁게 했다.
홈팬들 앞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 보인 kt위즈 선수들

홈팬들 앞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 보인 kt위즈 선수들

프로야구 경기장 관중석의 10%로 제한돼 아쉬움이 있지만, 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안정단계에 접어들면 입장 제한을 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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