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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마스크 이젠 안됩니다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 횟수와 관계없이 과태료 10만원 부과 
2020-11-11 09:22:24최종 업데이트 : 2020-11-11 09:45:0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 1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 1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외출할 때 반드시 챙기는 핸드폰과 지갑처럼 마스크는 우리 일상에 가장 중요한 필수품이 되었다.
지난 8월 18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함에 따라 경기도 내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이후 계도기간을 거쳐 11월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 10만원 부과된다. 

9일 월요일,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가 315명으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시민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특히, 마스크 착용은 현재 상황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낼 최고의 백신이자 안전띠다.

'마스크가 답이다' 화성행궁 광장에 설치된 홍보물

'마스크가 답이다' 화성행궁 광장에 설치된 홍보물


수원시는 지난 6월부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스크가 답이다'라는 광고물을 친근감 있게 제작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시내버스와 택시에 '마스크가 답이다' 홍보물을 부착해 마스크 착용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수원역을 비롯한 시내 주요 버스정류장에 홍보물을 부착, 수원시 공식 캐릭터인 수원이 활용, 대형 공사장 외벽, 시내 주요 LED 전광판,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수원시 대표 SNS(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홍보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에게 알리며 반듯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 결과, 수원역 광장과 수원의 대표 젊음의 거리 수원역 로데오거리, 버스 등 대중교통, 밀집 다중시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마스크 착용은 100%라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시민들의 참여가 높아졌다.

대중교통 버스에 마스크가 착용 홍보물 부착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대중교통 버스에 마스크가 착용 홍보물 부착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문제는 음식점과 커피숍 등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때 테이블 간격을 두지 않고 붙어 대화를 나누는 사례와 소주 한 잔을 마시고 음식점을 나올 때 마스크 착용을 잊어버리고 나오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 사람이 많지 않은 야외에서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례를 종종 목격된다.

이런 경우 지금까지는 계도기간으로 마스크 착용을 유도했지만, 13일 목요일부터는 마스크 미착용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이나 10만원 과태료가 즉시 부과된다. 과태료 부과는 횟수 관계없이 하루에 10번 이상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음식물 섭취와 의료 행위, 결혼, 공연 등 불가피하게 얼굴을 보여야 하는 상황에는 예외조항으로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입만 가리고 코가 노출되는 마스크 착용과 턱에 걸치는 마스크 착용은 코와 입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게 바이러스가 들어갈 수 있어 잘 못 된 방법이며, 손으로 마스크 겉면을 만지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내버스 정류장에 마스크 착용을 홍보하고 있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내버스 정류장에 마스크 착용을 홍보하고 있다

 
과태료 부과에 대해 시민들은 자율적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은 코로나19를 잡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협조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시민기자와 함께 마스크 착용 홍보 캠페인에 참여한 정자3동 지역주민은 "마스크가 이렇게 중요한지 정말 몰랐다. 외출할 때 지갑을 잃어버리고 나갈 수 있지만, 마스크 없으면 나갈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 받아들여야 한다. 코로나19를 잡는 유일한 방법이 마스크라는 것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스크가 답이다. 마스크 착용을 홍보하고 있는 장안구 정자3동 단체장들

마스크가 답이다. 마스크 착용을 홍보하고 있는 장안구 정자3동 단체장들


마스크 착용, 불편하지만 반듯이 동참해야 한다. 이것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나 자신과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코로나19, 마스크착용, 과태료,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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