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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홈구장에서 소중한 1승 거둬
대구 상대로 13경기 연속 무패행진 이어가…1위 탈환 기회
2018-05-16 16:11:18최종 업데이트 : 2018-05-17 14:18:01 작성자 : 시민기자   홍승우
수원의 자랑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지난 13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구FC와의 K리그 경기를 가졌다.
 
이날, 수원삼성은  KEB하나은행 K리그 1 대구와의 경기에서 2점차 승리를 거두며, 리그 총점 24위로 2위로 올라섰다.

리그 10라운드 전북전 패배 이후 이어진 3경기 무승(1무 2패)의 고리를 끊고 4경기 만에 거둔 승리이며, 특히 대구를 상대로는 1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나가며 기록을 세우고 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수원삼성은 짧은 패스와 측면공격을 통해 대구를 여러차례 위협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골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답답한 경기를 펼쳐가던때에 전반 25분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수원의 매튜가 페널티 라인에서 상대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선정된 바그닝요는 강하게 오른발로 때려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때부터 수원삼성은 분위기를 주도하며 지속적인 공세를 펼쳤고, 이후 다시한번 분위기를 주도하게 됐다. 대구FC 에이스 세징야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몸싸움 과정에서 팔꿈치로 상대선수를 가격하며, 퇴장당하면서 수적인 우세를 점하게 됐다.

이후 후반전에는 수원의 주도하에 공세를 퍼부었고, 후반 26분  최성근 선수의 발을 떠난 공이 정확하게 바그닝요의 헤딩슛으로 연결, 쐐기골을 뽑았다. 

대구도 황순민 선수를 빼고 고재현 선수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전환시키고자 했으나, 의도대로 되지 않았다.

이번 경기의 승리는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니고 있다. 10라운드 이후 무승을 이어가고 있는 때에, 4경기만에 거둔 승리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고 나아가 1위를 탈환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수원삼성 블루윙즈 공식 앰블럼 / 공식 홈페이지 출처

수원삼성 블루윙즈 공식 앰블럼. 사진 / 홈페이지 캡처

한편, 5월로 접어들면서 k리그에 대한 열광이 한층 더 짙어져 가고 있다. 서포터즈 활동이 더욱더 빈번해질 뿐만 아니라, 가입자 및 활동을 원하는 수원시민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서포터측 의견이다.

결전의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의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시 경기가 시작되며 가족들 및 수원시민 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

수원삼성, 팔달구, 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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