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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노인문화교류사업 진행…161명 참석
中노인관광객‧韓복지관 회원 함께 어울려 노래교실, 아쿠아로빅 즐겨
2019-04-12 15:09:58최종 업데이트 : 2019-04-12 15:04:34 작성자 : 시민기자   최지원
한중노인문화교류사업이 진행될 수원시 팔달노인복지관

한중노인문화교류사업이 진행될 수원시 팔달노인복지관 전경

수원시 최초로 한ㆍ중 노인문화교류사업이 진행된다.

팔달노인복지관(관장 윤학수)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중국 노인관광단과 복지관 회원이 함께 어울려 노래교실, 아쿠아로빅 강습 등 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한ㆍ중노인문화교류사업은 수원시청과 경기관광공사의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한ㆍ중 노인문화교류사업은 참여자 간 국가를 넘어 상호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문화교류 체험을 통해 중국 노인관광객에게 우리나라 노년문화 및 노인복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정립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첫 중국노인 관광단은 호북성 주민 141명으로 13일 오전 9시경에 복지관에 도착해 복지관 회원 20명과 함께  노래교실과 아쿠아로빅 강습 프로그램을 끝낸 후 12시 30분에 수원남문시장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이들은 식사를 마친후 남문시장에서 80분간 시장투어를 가진후 서울로 이동할 계획이다.

두번째  한ㆍ중 노인문화교류사업은 오는 20일 진행되는데 중국측 규모는 1차보다 많은 200명이 참석한다.

팔달노인복지관 윤학수 관장은 "한ㆍ중노인문화교류사업을 우리 복지관에서 최초로 진행할 수 있어 기쁘며, 국가 간 문화교류를 노인복지관에서의 첫 시도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수원시청·경기관광공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 복지관이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팔달노인복지관(031-248-3800)을 통해 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팔달노인복지관, 한중노인문화교류사업, 중국관광객, 한국노인여가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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