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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족발 먹고 즐거운 공연도 보고…
2019 제2회 권선종합시장 아름다운 족발 가요제
2019-04-29 09:52:24최종 업데이트 : 2019-04-29 09:46:52 작성자 : 시민기자   이소영

 27일 권선종합시장에서 열린 '제2회 권선종합시장 아름다운 족발 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권선종합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수원시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가 후원한  족발 가요제는 노래자랑은 물론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초대 가수가 있는 문화공연도 있어 어르신들이 많이 보러 왔다.

 

오전에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아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고, 오후부터 본격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각설이공연, 경매행사, 전자바이올린 공연 등 여러 부대 행사도 진행되었으며, 옆에서는 먹거리 마당이 펼쳐져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 마당은 권선종합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들어 파는 음식들로, 권선종합시장의 대표 음식인 족발과 각종 안주류 등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었다. 특히 생맥주를 무료로 무한 리필하는 이벤트 부스 앞에는 청년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줄을 지어 서는 등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다.  

권선종합시장 아름다운 족발가요제의 먹거리마당에서 주민들이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다.

권선종합시장 아름다운 족발가요제의 먹거리마당에서 주민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노래자랑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흥겨운 잔치가 되었다. 서로 아는 동네 주민들이 나올 때마다 수줍게 인사하거나 반갑게 응원하는 모습이 정겨웠다. 마을 주민들의 숨겨진 끼와 노래 실력을 뽐내는 '아름다운 족발 노래자랑'은 흥겨운 노래 소리로 인근 거리에 활기를 더해주었다.  

주민 참여로 아름다운 족발가요제의 노래자랑 경연이 펼쳐지고 있다.

주민 참여로 아름다운 족발가요제의 노래자랑 경연이 펼쳐지고 있다.

 

행사 중에도 가게를 지키며 장사를 하는 상인들은 오고 가는 동네 손님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먹거리 마당의 맛있는 음식들을 나눠 먹기도 하였다. 권선종합시장에서 족발 판매를 하는 한 사장님은 "이러한 행사로 권선종합시장을 더 널리 알리고 사람들이 즐겁게 찾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권선시장 상인회는 오시는 분들께 장바구니와 책 한권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그렇게 사람이 온다, 권선시장의 멋'이라는 제목의 책은 권선시장의 터줏대감부터 새내기 가게까지 종류별로 찾아보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미군공여지사업추진위원회가 발행한 이 책은 권선구 유일한 종합시장을 지켜내기 위한 수원시의 노력과 권선시장의 숨겨진 매력을 담고 있다.

 

김석준 권선종합시장 상인회장은 "맛있고 건강한 명품 족발 타운으로 이름을 알린 권선종합시장의 아름다운 족발 가요제를 통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선종합시장의 멋을 담은 책자와 장바구니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권선종합시장의 멋을 담은 책자와 장바구니를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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