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에 밝았던 보름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고 있는 모습 슈퍼문과 블루문 그리고 블러드문이 한꺼번에 보이는 현상이 1982년 이후 36년만인 지난 1월 31일 밤 9시 51분부터 77분간 수원의 도심 밤 하늘을 수놓았다.슈퍼문은 지구의 달 사이 가장 가까울 때 보이는 달로 가장 멀 때보다 14%가 더 크고 30% 더 밝은 달을 말한다. 블루문은 19년에 7번꼴로 보름달이 한 달에 두 번 뜨는데 두 번째로 뜬 달을 '블루문'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때 붉은 핏빛을 띠는 달을 '블러드문' 이라고 부른다. 지난 31일 밤 개기월식이 펼쳐지고 있는 정자동의 밤풍경이다. 중부경찰서 뒤로 정자동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그리고 먼 밤하늘 위에 지구의 그림자에 서서히 가려지는 보름달이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신비로움으로 가득하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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