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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노인복지관, ‘헤아림’ 봄 나들이 진행
14일 남이섬으로 여행…간병 스트레스 완화, 배우자 및 지인과 긍정적 관계 형성 위해
2019-05-15 17:57:17최종 업데이트 : 2019-05-15 17:51:36 작성자 : 시민기자   최지원

지난 14일 남이섬으로 헤아림 계절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 14일 남이섬으로 헤아림 계절 나들이를 다녀왔다.

팔달노인복지관(관장 윤학수)은 지난 14일 치매노인 간병배우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헤아림'의 일환으로 참여 어르신 및 가족 20명을 모시고 남이섬으로 계절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계절 나들이는 평소 치매환자와의 외출이 어려운 참여자 부부 또는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추억을 함께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구리YMCA녹색가게에서 진행하는 면스카프 천연 염색을 함께 참여하였다.

구리YMCA녹색가게에서 진행하는 면스카프 천연 염색을 함께 참여하였다.

참여자들과 얼굴을 맞대고 점심식사를 진행한 후 남이섬 스토리투어 버스를 이용하여 남이섬 관광을 진행했으며, 구리YMCA녹색가게에서 진행하는 면스카프 천연 염색 체험을 함께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또 참여자들 간 즐거운 시간을 보냄으로써 친화적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번 계절 나들이에 참여한 김 아무개 어르신은 "내 아내가 치매에 걸려 나들이는 커녕 외출조차 두려웠는데 이번 나들이를 통해 지난날 아내와 함께 다녀온 여행도 생각나고, 콧바람을 쐬니 머리도 맑아지는 기분이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담당자와 복지관 직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지난 14일 남이섬으로 헤아림 계절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 14일 남이섬으로 헤아림 계절 나들이를 다녀왔다.

팔달노인복지관 윤학수 관장은 "잠시 외출하는 것조차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보내는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이렇게 가족 분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와 참여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희 직원들 또한 기쁘다. 나들이 이후에도 여가·문화활동 지원, 연극심리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간병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팔달노인복지관 치매노인 배우자의 간병스트레스 해소 및 돌봄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젝트

팔달노인복지관 치매노인 배우자의 간병스트레스 해소 및 돌봄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젝트 헤아림

2019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헤아림'은 수원시 내 치매노인을 간병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간병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돌봄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팔달노인복지관, 치매노인배우자, 간병스트레스완화, 헤아림,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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