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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초, 청렴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다
‘청렴한 사회 꿈꾸는 챌린저들! 골든벨 대회로 밝은 미래에 다가선다’
2018-09-10 17:50:07최종 업데이트 : 2018-09-10 17:47:14 작성자 : 시민기자   양소혜
지난 7일 오현초등학교 5학년 4반은 오후 2시 10분 교실에서 담임교사 오명근 선생님과 함께 그동안 배워왔던 청렴이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해야되는지를 골든벨 대회로 실시하면서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오현초등학교는 청렴한 수원교육 실현을 위하여 청렴챌린저 학교를  연간 운영하였으며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홍보, 청렴도 향상 방안 추진 등 오현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하여 노력해왔다.

이번 행사는 오명근 담임교사의 지도하에 5학년 4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청렴 골든벨 대회를 추진하였 으며 청렴하지 못했을 때의 사회와 청렴했을 때의 사회가 어떻게 다른지 토의 토론을 하고 청렴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에 즐겁게 접근하기 위하여 청렴 골든벨 대회가 마련되었다.

청렴하려면 학생으로서 어떠한 덕목을 갖추어야 하는지 그 덕목이 학급과 사회, 더 나아가서 미래의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을 생각해보고 학급과 가정에서도 적극 실천하려고 노력하였다. 예를 들면 '거짓 없는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믿음이 생긴다' ' 잘못됨을 고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곤경에 처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돕는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잘못된 행동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모든 일에 참되고 진실하게 실천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책임을 지켰을 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 등 눈으로 보이지 않는 덕목들을 생활에서 어떻게 보여지게 행동할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으로 배우고 노력하였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청렴이 미덕인지 의아해한다. 산업화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손해를 보지 않고  자신만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배려할 마음의 여유도 없고 책임을 다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도 모르고 자랄 확률이 높다. 그러나 반대로 누군가 청렴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일들을 예를 들어  이야기 해주면 빠르게 이해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세월호' 사건이다. 선장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본인만 살기위해 무고한 생명들은 버린 것' 등 가슴에 와 닿는 예화를 들려주면 그때서야 비로소 청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오현초등학교 학생들이 청렴 챌린저 골든벨 대회에 참여하는 모습

오현초등학교 학생들이 청렴 챌린저 골든벨 대회에 참여하는 모습

진인숙 오현초등학교 교장은 "청렴은 학생들에게 지도하기 매우 어렵고 까다로운 덕목이다. 그런데 인성 교육에서의 덕목카드 교육이나 예화를 들려주기 뿐 아니라 골든벨이라는 퀴즈 게임 형식으로 운영한 것은   학생들에게 청렴이라는 의미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배움의 기회였다. 오현초등학교는 이렇게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청렴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연중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행사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5학년 4반 학생들은 어떤 일이든 성실하고 진실된 자세로 임하겠다고 마음 다짐을 하였다. 청렴은 모든 선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을 배웠고 타이타닉 호가  바다에 가라앉을 때 어린이와 노약자를 먼저 구명보트에 태우고 선장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묵묵히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처럼 '청렴의 덕목들을 어려서부터 실천한다면 우리 학생들은 청렴이 몸에 배어있는 멋진 사회인이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청렴챌린저를 통하여 청렴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뿌듯해 하는 오현초등학교 학생들

청렴챌린저를 통하여 청렴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뿌듯해 하는 오현초등학교 학생들

오현초, 청렴챌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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