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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른세상, 사장님 힘내세요!
롯데아파트 상가 화려한 변신을 기대하면서
2008-05-28 23:49:16최종 업데이트 : 2008-05-28 23:49:1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늘 푸른세상, 사장님 힘내세요!_2
복구에 여념이 없으시네요
늘 푸른세상, 사장님 힘내세요!_3
늘 푸른세상

시민기자는 지난 4월 26일 그 아픔의 현장이 궁금했습니다. 
유독가스로 인해 온통 검은 먹구름이 하늘에 가득했던 영통동 롯데아파트 앞 상가건물에서는 서서히 새롭게 변모하는 모습들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늘 푸른세상이라는 큰 글씨가 새겨진 플랭카드가 자리하고 있는 곳은 과일과 야채를 파는 가게였습니다.

시민기자가 다가갔을 때는 아직도 진정이 안되어 보이는 사장님. 가게가 얼른 수리되어 입점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상태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싶은 마음을 사장님의 표정에서 역력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아픈 지난 기억이지만 당시 상황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화재의 원인과 결과면에서 확실한 정답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화재로 인해 가게가 불에 탈 줄은 꿈에도 못느꼈을 테니깐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화재가 났을시 적어도 인명피해는 없어야 합니다. 그럴경우 시민기자는 오래전 교육을 받은 내용을 토대로 기억을 상기시켜 봅니다.

1. 화재가 발생하면 무조건 제일 먼저 취할 행동은 침착.  침착해야만 불이 어디에서 났는지 그리고 자신이 한번 더 차분하게 위급한 상황을 잘 대처할 판단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2. '불이야' 하면서 창문을 향하든지 수건이나 옷을 들고 외부의 사람들에게 알려서 현재상황이 위급함을 알려야 한답니다. 물론 119로 전화를 걸어야 하고요 
이때도 침착했을때 더 신속하게 행동화 될 것 같습니다.

3. 가까운 곳에 수건이나 물이 있다면 적셔서 입과 코를 살짝 막고 최대한 유독가스를 마시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자세를 낮추라고 합니다. 인체에 해로운 유독가스가 공기보다는 가볍기 때문에 서 있다면 분명히 흡입하기 쉽다는 뜻이겠지요.

4. 현관문으로 나간다면 화재가 어느 곳에서 났는지 현재의 장소인지 위층인지 아래층인지 식별이 안된다면 현관문도 조심해야 된다고 합니다. 이때 예열이 될 경우가 있으니 손등으로 꼭 뜨거움을 확인하십시오. 손바닥은 손등보다는 열전도율이 강하여 또 다른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5. 현관문을 열고 나갔을 경우 만약 위층에서 불이 났다면 아래층으로 내려가시고 아래층에서 불이 났다면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셔서 옥상을 이용하여 옆 건물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위급한 상황에 판단이 쉽게 서지 않고 당황되기 쉽지만 무조건 침착해야 이 모든 정황들을 잘 식별할 수 있고 적어도 인명은 부지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오래전 교육 받은 내용이었지만 나름의 방편입니다. 평소에 안전에 대한 기본 수칙을 잘 숙지하고 생활속에 습관처럼 몸에 익숙해 지면 훨씬 도움을 받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시민기자도 막상 화재가 발생하면 침착보다는 당황과 성급함이 앞설지 모를 일입니다. 
적어도 충분히 생각하고 항상 안전을 염두에 둔 다면 본인의 안전뿐 아니라 타인의 위급함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더 바랄것은 없을 것입니다.

늘 푸른 세상이 곧 도래할 것입니다. 
늘 푸른 세상 사장님. 부디 힘내십시오. 그리고 상가 건물이 하루 속히 복구가 되어 이전의 밝은 표정과 힘찬 목소리로 손님들에게 행복과 사랑을 함께 파는 그런 가게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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