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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황혼
2008-05-30 12:54:25최종 업데이트 : 2008-05-30 12:54:2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미
우리 민족이 5000여년을 단일 민족으로 살아온 것은  대외적으로 통합성을 확보하고  민족적 저력을 과시하는데는 더없는 장점이지만,  남과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창의성 부족은  작금의 '황혼 이혼' 을 설명하는데 부족함이 없는듯 하다. 

젊은 시절은 직장에서  경제적 안정과 자식들을 위해서  함께 살다가 자식들이 성장하여 분가 한뒤에는  상대방의 일방적인 행동, 무시,  존중 받지 못했다는  자아 발견이 어느 순간, 이혼 통보라는  익숙지 못한 문화에 살아온 사람들에게  청천 벽력같은 묵직한 울림일 것이다.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서해 무인도 섬에서 소득 향샹을 위하여 염소를 방목하였다.  
어느 정도의 가시적인  효과는 있었지만  쇠고기 돼지고기 수입과,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의 변화로  지금은 생태게 파괴하는 원흉으로  지목되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와 반대로  비무장 지대는 그간 인간의 손길이 닿지않아  자연과 동식물의 조화로운 공생으로  인해  생태계의 보고로서  세계적인 관광 자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중이다
 
하나의 목적으로 달라지는 시류는 뜻하지 않는 복명을 만났을 경우  시련을 맞지만,  차이를 인정하고  그 부족함이  오히려  감사함의 전환이 될때 동행은  더욱 가치 있다는것을 DMZ 가 말해주고 있다.

미국 사회에서 가난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흑인 가정의 불안정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체로 흑인 가정의 남편들이  아내와 자식을 버리는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가정 분화는  소득의 분할로 이어지며, 결국 가난으로 종결된다는것이다. 

황혼 이혼은  당사자들에게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더욱 중대한 문제이다 .
사회적으로  가난이지만, 경제적으로  세금 ,  제정 문제 축소 지향 사회라는 그림자가 우리 모두에게는 두려움이라는  큰 적을 준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금 말하고 있다.
" 빨리 가려면 혼자가도 된다.  그러나  멀리 가고 싶다면  함께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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