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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난해지면
모든게 기쁨이어라...
2008-03-11 17:31:54최종 업데이트 : 2008-03-11 17:31:5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진연

사람들은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아니 사람들은 자기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을 찾기 위해서 노력한다. 돈을 많이 벌어서 좋은 차와 좋은 집을 사서 기쁨을 느끼고, 성공을 해서 명예를 얻어 남의 부러움을 사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더 큰 기쁨을 얻기 위해 더 큰 것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행복을 찾지는 못할 것이다. 행복은마음속에 있는 것이니까.

세상이 많이 풍요로워 졌다. 물론 아직도 가난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예전엔 어머니께서 좋은 일이 있을 때 사주시던 자장면 한 그릇에도 정말 기뻐하며 맛있게 먹었었는데 요즘은 그런 감흥을 잘 못 느끼는 것 같다. 아마 세상이 너무 풍요로워져서 사람들의 마음이 많이 무뎌진 게 아닌가 한다.

과연 사람들이 간절히 원하는 이 행복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돈을 많이 벌어 많이 소유하게 되는 것이 행복일까? 성공을 해서 남부럽지 않게 사는 것이 행복일까? 정말 내가 되고 싶었던 무언가가 되는 것이 행복일까?  행복은 밖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마음이 가난해지면 모든 것이 기쁨으로 다가온다. 모든것이 감동으로 느껴진다. 내 주위가 천국이 된다. 살아있음이 감동이고 밤 하늘의 별하나가 감동이고 꽃 한송이가 감동이고 내 옆에 존재하는 사랑하는 이의 웃음이 감동이 된다.
모든 것에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정말 중요한 것은 행복을 찾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 마음으로 감사와 사랑으로 감동을 빚어 낸다면 그 삶 자체가 곧 행복이고 진정한 마음의 부자가 되지 않을까? 아마 그런 마음을 지닌다면 머릿결을 스치는 작은 산들바람에도 웃음을 짓게 될 것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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