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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청년의 이야기
주민등록이 말소된 어느 청년의 안타까운 이야기
2008-04-24 16:02:03최종 업데이트 : 2008-04-24 16:02:03 작성자 :   
안타까운 사연이 있습니다
나이는 28세, 이름은 김태연이라는 젊은 청년입니다.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때 수원으로 부모와 함께 이사를 왔는데 부모님의 이혼으로 혼자서 이제껏 생활을 했답니다

주소지, 주민등록증도 말소가 되어있는 상태이고, 부모님을 찾기위해 경찰서에도 갔는데, 노숙자여서인지 별 신경도 안써줬답니다

그래도 공부가 하고 싶어서 무료로 공부를 가르쳐주는 곳이 있어 중, 고교과정 검정고시를 준비했답니다. 이제껏 전단지를 돌리며, 돈이 있으면 여인숙에서 기거하고 , 돈이 없으면 대합실에서 자며 생활했답니다

성남이나 모란에 가면 밥주는 곳이 있어 밥을 얻어먹고 다시 수원으로 오는 생활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배달원으로 취직을 하려고 해도 면허증이 없어서 취업도 안되고, 결국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는 안타까운 처지에 있는 젊은 청년입니다. 
두 달전에는 팔을 다쳐서 역전에서 구걸하며, 돈이 생기면 노숙자들과 어울려 술먹고 아무데서나 자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평동에 있는 쉼터에도 연락을 해 봤는데, 내일 오라고 하면서 다시 돌려보내곤 한답니다. 그럼, 이 젊은 청년은 어찌해야 하나요?
이 젊은 청년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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