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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안전은 어디로...인도를 종횡무진하는 오토바이
차도가 아닌 인도를 종횡무진하는 오토바이. 시민의 안전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속도감을 즐기는 그들을 과연 민주시민이라 할 수 있을런지...
2008-03-24 23:06:57최종 업데이트 : 2008-03-24 23:06:57 작성자 : 시민기자   조일환

얼마 전 출근길에 만난 인도를 질주하는 신문배달하는 오토바이!
사이드미러 뿐만 아니라 번호판도 없는 엄연한 불법오토바이였다.

요즘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식의 오토바이들이 판을 치고 있다. 
안전 헬멧도 없이 무작정 엑셀을 밟아 보는 이로 하여금 불안감을 지니게 만든다. 가뜩이나 어린아이들이나 나이드신 분들의 경우 어른과는 달리 반응속도가 늦어 다치기가 쉬운 실정이다.

며칠전 왜 이런식으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는지 인도에 정지해 있는 운전자에게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왜 차도가 아닌 인도를 그렇게 다니느냐?"는 물음에 운전자는 불쾌하다는 듯이 "왜 그런걸 묻느냐? 사고만 나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요 근래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던 행인이 횡단보도를 가로질러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하여 사고나는 광경을 목격했던 터라 맘 속에서는 울컥하는 맘이 들었지만 속으로만 삭일수 밖에 없었다.

물론 이와 같은 이들보다는 차도를 통해 안전하게 운전하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백번 잘한 것보다는 한번 잘못한 것이 눈에 더 잘 띠는 법이거늘.

오토바이 운전하시는 분들... 제발 인도가 아닌 차도를 애용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인도를 거닐며 사람들을 위협(?)하는 행동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참, 그리고 아무리 배기량이 작은 오토바이라도 번호판을 다는 것은 엄연한 준법사항입니다. 아직까지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 주인분들은 이 글을 통해 번호판 달아주세요^^

나만 편하다는 생각만 하지말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지는 나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늦겨울 꽃샘추위 감기조심하세요. 환절기 감기 어느 때의 감기보다 오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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