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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의 내일과 현실
2008-04-04 15:49:19최종 업데이트 : 2008-04-04 15:49:1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미
1000선을 기점으로 거침없이 상승해오던,  우리 주식  시장은 2100을 정점으로 2008년 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생 변수가 원인이 있다고 하지만, (외국인 투자, 모기지 부실 사태)  단기간 상승에는 꺼지게 되어 있다.
모든 자산은  지질학의 판 구조론처럼  여러개의 판으로 이루어져있다.  그 판의 구조는  이윤이라는 공통 변수가 있어 일정한 균형선을 유지하고 있다.  

어떤 변수로  주식판이 성장한다면  분산 되었던  각각의 판들의 자금이 급속하게 자금이 이동한다.  자본은 국경을 순식간에 넘나들며 이윤을 쫒는다.  동시에 여러 판으로  고르게 퍼져있던  경우는 정상 이윤만 있을뿐  버블이 없다.하지만 자본은 균형을 싫어하고, 항상 이동을 좋아한다. 그리고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디플레이션)을 제일 두려워한다.  일부 은행의 저축성 자산으로 일부는 수익성 부동산으로 옮겨가는시기가 바로 지금 인 듯하다.

지금의 주식 시장은 미국보다도 중국의 손에 쥐어있다. 브라질, 호주의 철광석, 석탄, 우라륨, 미국의 곡물류, 아랍의 석유는 모두가 중국의 제조업 여부에 달려있다. 중국의 긴축 정책은 상대 국가의 GDP, 아랍의  석유 투자 자금, 원자재 시장을 축소화 시킨다. 

지금 100달러 오일은 중국 제조업 뿐 만 아니라  사회 갈등의 원인을 초래하기때문에  중국은  당분간 꿈이라 할수있다. 또한 대만의 신정부도 경쟁국인 우리 입장에서  결코 호의적이지 않다.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이 44%에서  30%으로 축소된점. 1600선에서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어  바로  상승세를 타지않고, 조정 기간이 항상 있어 왔다.
이번 모기지 수습 과정에서 골드만 삭스, 메를린치등 투자은행들은 국무 펀드로 부터 10%의 고금리로 수혈을 받았다. 또한 미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회생했지만, 본격적인 인플레이션이 반영되는 시점에서 금리 인상은 불기피하며 저 금리 시대는 끝났다고 볼수 있다. 

중국의 긴축, 독일의 경제력 회복, 미국의 소비 감소, 원자재 상승, 고유가는 경상 수지 적자 확대, 수출 감소, 소비 감소, 우리에게 결코 쉽지않는  선택만 남았다. 

이제 정부의 선택은 내수 부양책, 소비 활성화 카드를 쓰지 않을 수 없다.  더욱 악화 된다면  대운하 프로젝트까지 고려해야 할것이다. 
지금은 버블이 싹트고 있는 동면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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