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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낸 세금 스스로 갉아 먹는다
2008-03-17 15:34:26최종 업데이트 : 2008-03-17 15:34:26 작성자 : 시민기자   박시정

내가 낸 세금 스스로 갉아 먹는다_1
내가 낸 세금 스스로 갉아 먹는다_1

살기도 힘든데 세금 때문에 못살겠다고 푸념을 늘어 놓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 자기가 낸 세금을 갉아 먹고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수원 전역에 걸쳐 인도로 자동차가 진입을 할 수 없도록 중간에서 양쪽으로 세워 놓은 돌기둥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시내 전역에 만들어진 구조물들 가운데 자기가 낸 세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은 없다.

그런데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그 구조물들을 아끼고 지켜 나가야 하거늘 그 구조물들을 없애 버리는 경향이 상당 수 있는 것 같아 더욱 아쉽다.

자기가 영업을 하는 곳에 있다하여 어느 시간이 지나고나면 슬며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 너무도 아쉬움이 크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하여, 그리고 보행자의 권리를 위하여 만들어 세워 놓은 구조물인데 그것들을 없애 버린다는 것은 더욱 커다란 사고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모르고 일을 저질렀다면 제대로 다시 세워 놓을 줄 알아야 하는데 넘어진 채로 그대로 방치 되어 있다가 흔적을 감춘다. 이는 사고를 야기시키는 행동이다.

수원시민이야말로 스스로 자기가 한 행동에 책임의식을 느끼고 보행자의 안전을 책임질 줄 아는 일등시민으로 거듭 나야겠다.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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