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곁에 따스한 봄이 왔다.
온 세상이 봄의 들뜬 기분에 섞여있고 내 마음도 그들과 합류를 하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봄날은 우리들 곁에만 찾아 오는 것이 아니였다. 무심코 지나쳐 버리기 쉬운 포자식물에도 봄은 엄연히 찾아 와 있었다. 바쁜 일과 속에서 일일이 작은 식물들한테 관심 갖기라는것은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그러나 커다랗게 다가오는 물체에서만 아름다운 것이 있는 법은 없나 보다. 여기 소개하고 싶은 이끼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사진을 올려본다. 이끼의 아름다운 세계_2 이끼의 아름다운 세계_3 이 글을 보시고나면 한번쯤 가까운 산이나 들판 그리고 계곡을 가보거나, 또한 집 주위를 유심히 살펴봐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겨우내 메말라 있던 바위에 붙어 있던 이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이 있었을 줄이야. 식물과 함께하는 사회야 말로 인간들의 세상도 편안한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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