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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리 생활화
봄철 차량관리 요령
2008-03-19 02:11:25최종 업데이트 : 2008-03-19 02:11:2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상준
최근 생산되는 국산차의 수명은 약50만km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평균 8년 만에 약14만km를 사용하고 폐차를 한다고 한다. 

2005년 4월 기준으로  국내에 등록된 승용차 1천76만여 대 중 24.3%가 10년 이상 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이는 1998년 자동차10년타기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2%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은 15년 이상 사용하며 주행거리도 28만~ 40만km이고 또한 신차 교체주기도 7년~9.5년 이다. 국내에서는 신차 교체 주기가 3.8년에서 2005년 5월 현재 6.3년으로 늘어났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아직도 다른 나라에 비해 사용기간이 빠르게 나타나 조기교체, 폐차의 원인은 성능상의 문제이기 보다는 의식과 평소 관리의 문제라고 본다.

미국

일본

한국

신차교환주기

10年

9年

6年

폐차주기

16年 

18年

8年

(출처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2005년)

물론 자동차를 오래 타려면 유지관리가 필수인데 우리 나라 자동차 산업은 너무 신차생산에만 치중하고있어, 수명을 다할 때까지 그에 필요한 부품을 원활히 공급하기가 원할하지만은 않다.
단종 후 5 ∼6년만 지나면 부품을 구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메이커가 원활히 부품을 제공해주면 운전자도믿고 오래 자동차를 탈수 있으며 차량의 이상이 발생되면 메이커가 책임지고 관심을 갖는 소비자의"작은 권리"가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어느덧 봄이다. 집안 구석구석만 대청소를 하지말고 겨울 내내 눈비를 맞으며 고생한 자동차도 봄철관리에 들어가 보자.
▣ 엔진오일 점검
최근에는 엔진오일이 4계절용이라 구태여 교환할 필요는 없지만 혹시 겨울용 엔진오일을 사용하고 있다면, 계절에 맞는 것으로 교환해 주어야 한다. 또한 게이지를 뽑아 천으로 닦은다음 다시 넣었다 뺐을 때 오일의 수위를 확인하여야 한다.

▣ 타이어 교환/점검
겨울동안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했다면 일반 타이어를 교환하고 또한 본인차의 구동축이 앞바퀴인지 뒷바퀴인지를 파악해 타이어 소모상태를 파악 후 교체가 필요하다.

▣ 부동액 점검
봄철이 되면 기온의 상승으로 냉각수가 동결되는 일은 없으므로, 라디에이터 부동액을 모두 빼낸 연수로 교환한다. 그러나 4계절용 부동액을 사용한 경우에는 부족한 부분만 채워 놓고 교환하지 않아도 된다.

▣ 공기청 청기 점검
공기청청기는 시기에 관계없이 봄철이 되면 엘리먼트를 새것으로 갈아주어야 연료 소모의 과다, 출력부족, 가스의 과다방출등을 방지할 수 있다. 오일 교환시 공기청청기 필터의 상태도 살펴야 한다. 오일이 오염되어 있으면 교환해 주어야 엔진 성능의 향상과 함께 연료 절약에 도움이 된다.

▣ 와이퍼 점검
와이퍼 작동시 뻑뻑하게 작동된다고 생각되시면 작동 부분의 나사에 오일을 주입하시고 연결 부분의 너트 조임여부를 조정하시면 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와이퍼브러쉬 소모상태를 보고 교체하시면 와이퍼 점검은 완료.

▣ 새차의 단장
겨울철에 눈길을 달렸던 자동차는 차체나 하체에 염화칼슘이 묻어 차체의 부식을 촉진하므로 깨끗한 세차가 필요하다. 또한 내부 시트에 묻는 먼지나 차량 구석구석 싸여있던 먼지도 같이 청소 해준다면 금상첨화. 요즘에는 전문 손세차장을 이용한 운전자가 많아 이시기에 한번쯤은 전문 세차장을 찾아가 보시는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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