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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친절하신 모습, 감사합니다.
현대오일뱅크 영통점 정종윤 팀장님을 칭찬합니다
2008-02-29 21:16:07최종 업데이트 : 2008-02-29 21:16:0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영통구 매3동 현대오일뱅크 이즈모터스 영통점 정종윤팀장을 칭찬한다.

자동차 왼쪽 라이트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이곳을 방문하였는데 평소 브레이크가 이상하다고 하였더니 점검을 해 주었다.

이것 저것 보더니 차계부를 꺼내달라고 하여 보여 드렸다. 자세히 살펴보고 자동차에 문제점과 점검사항등을 잘 알려주었다.
마침 다시 정비할 부분들이 있다고 하여 차만 몰고 다녔지 차에 대한 기능에는 문외한이라 남편에게 전화통화를 요청하였다. 당신이 가라고 한 곳에 오긴 왔는데 새로 갈아야 할 부분들이 많다면서 담당자를 바꾸었다.

정종윤팀장과의 통화가 끝나고 이런 저런 종목들을 체크해 주더니 금액까지 나왔다.
최선을 다한 금액에 흡족하여 집으로 돌아 와서 남편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남편이 추천한 곳이고 이즈모터스 영통점에 처음 온 고객이니 저렴하게 실비만 받는다고 자랑을 하였더니 버럭 화를 낸다. 당신 어느 서비스센터에 갔느냐고...

남편이 가라고 한 장소가 아닌 다른곳에서 정비를 의뢰한 것이다. 다시 차를 갖고 오면 되겠다 싶어 차량 정비수리 의뢰한 것을 취소하고 남편이 소개한 곳에 가서 맡기겠다고 했더니 아무 소리말고 차를 갖고 오라고 한다.

남편이 속상해 할 모습을 떠 올리니 용기가 났다 얼른 취소 전화부터 하였다. 그리고 차를 찾으러 갔다.

"남편이 자신이 거래하던 곳을 제가 잘못 알고 왔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다음에 제가 꼭 다시 오겠습니다" 하였더니 " 라이트 갈은 값은 주셔야지요" 하면서 방긋이 웃는다. 
순간 취소했다는 그 행위와 그리고 남편이 가르쳐준 곳이 아닌 다른 곳에 가서 일을 벌인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내가 신중했다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을텐데...하면서도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상쾌했다.

취소가 잘못은 아니지만 적어도 일의 흐름을 방해하고 또한 신경써야 할 다른 부분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시간과 그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있지 않는가.
정종윤팀장의 넓은 아량과 손님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으로 살갑게 전해졌다.
언젠가는 혹은 다른 그 누구가 소개를 부탁한다면. 당연코 현대오일뱅크 정종윤팀장을 찾으라고 하고 싶었다.

기분에 살면 안되지만 가끔은 기분에 죽고 가끔은 기분에 살게 된다는 말을 오늘 새삼 실감했다.
마무리 깔끔.
정종윤팀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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