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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초 학생들의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소개합니다
코로나19를 이기는 학생들의 지혜로운 삶의 현장!
2020-07-10 14:02:48최종 업데이트 : 2020-07-10 14:02:4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진영
쑥떡만들기를 하고 있는 모습

슬기로운 집콕생활로 쑥떡을 만들고 있는 모습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3월이면 보고 싶었던 친구들도 만나고 새로운 학년이 되어 새 담임선생님, 새로운 학급 친구들과 신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강력한 불청객 코로나19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수원가온초등학교(학교장 박병선)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특히 비대면 활동을 개발해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그 중 온라인상담이 가능한 카카오채널을 개설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수원시 교육경비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는 수원가온초의 학교사회복지실에서는 학생들의 안전과 학생 복지 지원을 위해 비대면 복지서비스를 운영중이다. 학교 안의 작은 사회복지관 역할을 하고 있는 학교사회복지실에서는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플랫폼(카카오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사회복지실을 개설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상담을 비롯해 온라인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행사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 19로 인한 등교 연기 및 온라인개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가정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연재했다. 
마음 돌봄 놀이, 슬기로운 집콕놀이, 재활용품 활용놀이, 온가족과 즐기는 보드게임, 가족과 함께 하는 스트레칭과 실내 신체운동, 집에서 즐기는 책놀이와 영어놀이, 부모님의 어릴 때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소환 게임 등이 올라갔다. 
이번 온라인 행사에 참가한 가정에서는 물감 촉감놀이, 공작새 그리기, 클레이 꽃반지 만들기와 같은 미술활동, 실타래, 곰돌이 쿠키, 머랭, 딸기 티라미슈, 쑥떡만들기와 같은 요리활동, 눈내리는 만들기 오르골, 색종이 모형만들기와 같은 공예활동, 실내 탁구와 요가와 같은 체육활동, 봉선화키우기와 사회 유적지 모형 만들기와 같은 교과서 연계 학습활동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아이들과 부모님이 다양한 학습과 놀이를 병행하며 즐겁게 활동한 사진들을 직접 소개하고 공유해주었다.

가온드림 학교사회복지사는 "개학 연기로 인해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가정 안에서 신나고 재미있는 실내 놀이활동을 하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싶었다"며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무기력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병선 수원가온초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 성장에는 마을 교육공동체 및 국가 차원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학생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것은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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