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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선생님이 준비한 어린이 날
광교호수초, 러블리 어린이날 이벤트
2019-05-07 10:57:08최종 업데이트 : 2019-05-10 16:32:08 작성자 : 시민기자   이유진

수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등굣길 이색 이벤트를 열어 관심이 집중됐다.

공감창 어울림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광교호수초등학교(교장 박정숙)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3일 아침 등굣길에 '러블리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러블리 어린이날 이벤트는 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어린이날 활동에 대해 고민하다 결정한 행사다. 아이들 등굣길에 교장, 교감 선생님 등 교사들이 모두 나와 학교 앞에서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아이들 한명 한명과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안아주고 초코렛을 선물로 나눠주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선생님과 하이파이브하는 어린이들

선생님과 하이파이브 하는 어린이들

광교호수초는 이날 행사와 더불어 1층 참여무대 공연장에서 어린이들이 바이올린 기념연주회를 열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학생들은 등굣길에 서 있는 선생님들을 보며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지만  선생님이 '사랑합니다~' 하며 따뜻하게 안아주자 금세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며 행복해 했다.

아이들 등굣길에 함께 따라 나섰던 학부모들도 이날 등굣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거나 함께 사진을 찍고 선생님들과 포옹을 하면서 말 그대로 즐거운 파티분위기를 연출했다.
어리둥절하던 어린이들이 선생님들의 '사랑합니다' 목소리에 미소를 띄고 있다.

어리둥절해 하던 어린이가 선생님과 하이파이브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즐겁게 참여한 4학년 학생은 "교문을 들어서는데 선생님들이 서 계셔서 이게 뭐지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선생님들이 안아주고 초코렛도 주시니까 색다르고 감사하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광교호수초 박정숙 교장은 "애정 넘치는 이벤트 기획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오늘 행사를 즐기고 우리 학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한 것 같아 기쁘다"며  "선생님을 보고 달려오는 학생을 보니 교사들의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광교호수초, 어린이날, 이색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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