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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 감사한게 많아 나도 돕고자 했어요"
SK청솔노인복지관, 사랑과 나눔의 감동 전하는 어르신 자원봉사자에게 표창 전달
2019-07-03 14:52:38최종 업데이트 : 2019-07-03 17:19:02 작성자 : 시민기자   명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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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어르신께 표창을 전달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청솔노인복지관(관장 김보기)은 7월 1일 사랑과 나눔의 실천으로 헌신적 봉사를 해주신 길홍석 어르신께 표창장을 전달했다.

수원 정자동에 거주하는 길홍석 어르신은 복지관이나 타인의 권유가 없었음에도 6월 한 주간 무더운 여름 날씨에 새벽부터 나와 복지관 광장 보도블럭 잡초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길홍석 어르신은 "평소 복지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 감사함을 느껴 복지관과 다른 이용자들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봉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르신의 봉사 덕분에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어떤 어르신은 길홍석 어르신을 보며 돈을 받고 일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잡초 제거가 필요한 구역을 더 설명하는 등의 해프닝도 있었지만, 그때에도 길홍석 어르신은 감정 상하지 않고 묵묵히 잡초 제거에 몰입했다는 것.

김보기 관장은 "어르신의 따뜻한 봉사활동이 다른 어르신들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동이 되었다"면서 "어르신의 소중한 마음과 사랑의 실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SK청솔노인복지관,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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