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예술여행' 문화 활동, 좋은 반응 얻어
18일 고현초교 '마법에 걸린 고래를 구해줘' 공연…"학생 삶에 문화 향기 가득했으면"
2019-09-19 10:38:11최종 업데이트 : 2019-09-19 10:39:19 작성자 : 시민기자 유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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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번에 걸린 고래를 구해줘 수원 고현초등학교(교장 이옥환)가 18일 실시한 '2019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 활동이 학생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와서 문학, 시각예술,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공연하는 단체로, 이날 공연은 티티컴퍼니가 주체가 되어서 무료로 진행 됐다. 이번 공연은 <마법에 걸린 고래를 구해줘>라는 환경감수성을 주제로 한 어린이 환경교육 놀이 참여극으로, 블록게임을 통해 바다생물 맞히기, 몸으로 퀴즈를 풀어요, 비눗방울 놀이, 고래고래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비누방울 놀이 고현초등학교 관계자는 "참여극을 통해 자연 속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면서 "학생들의 삶에 문화 향기가 가득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공연을 관람한 김 아무개 학생(4학년)은 "다시 한 번 환경에 대해 생각을 해 보는 시간이 됐다"면서 "좀 더 많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고 싶다"고 전했다. 또 이 아무개 학생(2학년)은 "고래가 살아서 바다 속을 헤엄치는 모습이 귀여웠다"면서 "고래가족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고래야 사랑해'라고 외치며 손으로 하트모양을 연출하고 있다. 이옥환 교장은 "학교로 찾아오는 예술 단체들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삶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하여 학교생활이 보다 즐거웠으면 좋겠다"며 공연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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