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팜에서 수확의 기쁨을 누려요
'도시 농부 나야 나!' 텃밭에서 꿈을 키우틑 영일초 스쿨팜 동아리
2018-07-02 17:13:47최종 업데이트 : 2018-07-04 10:49:57 작성자 : 시민기자 이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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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자)가 주최하고 ㈜팝그린이 주관한 스쿨팜 프로그램에서 유기농동아리 학생들이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스쿨팜은 지난 4월 학교 안에 미니 텃밭이나 텃밭 상자(대형화분)를 조성한 뒤 지도 교사와 학생들이 교과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수확해 시식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시화로 인해 농업을 경험하지 못하는 도시 초등학생들이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직접 체험학습장을 조성 운영하는 것이다. 스쿨팜 동아리 활동에 직접 참여한 6학년 조정호 학생은 "유기농 지도사와 텃밭상자를 꾸미고 식물의 자라는 환경을 만들어서 식물을 유기농 농법으로 직접 길러 보고 , 재배한 쌈채소들을 직접 수확해서 먹거리로 먹는 재미가 있고, 참여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했다. 텃밭 가꾸기는 운영방식이 일회성 수확체험이 아닌 농작물 재배과정마다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4∼5월에 쌈채소·양배추·브로콜리·감자·토마토·고추·벼 등을 심고 8-9월에는 배추·무우 등을 심어서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10월에는 벼 베기와 탈곡 체험, 12월에는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김장체험을 하는 방식이다. 영일초 김옥희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텃밭에서 채소도 심어 보고 수확해서 조리 체험까지 실시해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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