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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를 잡아라"…가족봉사단 소매 걷어 부쳤다
배스 개체수 감소 위한 인공산란장 설치…주 2회 산란장 제거도
2018-04-17 11:06:05최종 업데이트 : 2018-04-18 16:11:19 작성자 : 시민기자   라영석
가족봉사단 단체사진

배스 저감활동을 위해 가족봉사단이 소매를 걷어부치고 나섰다.

지난 4월 15일(일) 시작으로 수원YMCA와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는 원천리천에 외래어종인 배스의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배스를 없애기 위한 인공산란장을 만들어 산란 알을 제거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이 날은 가족봉사단 활동의 첫날로 광교호수공원 내 실내교육장에서 배스에 대한 기본교육과 원천리천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가족봉사단 활동의 주활동이 될 인공산란장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수원YMCA 관계자는 "배스 개체수를 줄이고,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수환경을 지키기 위해 함께 할 가족봉사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가족봉사단은 배스산란기인 4월~6월까지 원천리천 상류지역을 중심으로 10개의 인공산란장을 설치하고 주 2회이상 산란알 제거 활동 및 모니터링을 진행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배스인공산란장 활동을 위한 사전교육

배스인공산란장을 만들기에 앞서 교육을 받고 있는 가족봉사단

배스는 물의 흐름이 없는 호수나 하천에서 새우나 어류를 먹으며 서식하며, 공격력이 아주 강한 어종으로 산란 시 수백개로부터 1만개까지의 알을 낳아 부화한다. 때문에 배스가 많은 하천에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지 못한다.
배스인공산란장 만들기

가족봉사단이 배스인공산란장을 만들고 있는 모습

수원YMCA 생태연구모임 이희옥회장은 "인공산란장 설치로 배스 개체수가 줄어들고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원천리천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은 활동에 가족봉사단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생태, 원천리천, 배스, 하천,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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