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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도 얼려 버린 얼음장수 아저씨를 소개합니다.
시원하고 수원(?)한 버스 정류장 이야기
2018-08-22 15:48:13최종 업데이트 : 2018-08-23 15:16:01 작성자 : 시민기자   조숙희
더위를 식히기 위해 수원시 한 정류장에 설치된 얼음을 시민들이 만지며 시원해하는 모습

더위를 식히기 위해 수원시 한 정류장에 설치된 얼음을 시민들이 만지며 시원해하는 모습

재난급 폭염으로 불쾌지수가 치솟던 여름...
수원시 버스 정류장에 난데없이 얼음 덩어리가 나타났습니다. 
수원시에서 8월 10일부터 열흘간 시범 사업으로 14개 정류장에 얼음 덩어리를 설치했다고 하는데요. 시민여러분들의 반응은 꽤 좋았습니다. 
저도 옆에 서 있다 보니 얼음에 저절로 손이 가더라구요. 1시 이후에 설치하면 6시간에서 8시간은 거뜬히 주변 온도를 낮춰주고, 급하게 치솟은 체온을 좀 식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줬는데요
얼음 덩어리 받침대에 재밌는 글귀가 눈에 띄었습니다. 
피식~ 웃음이 나는 깜찍한 글귀... 누가 이런 글을 써 붙였나 추적에 들어갔습니다. 
직접 쓴 글귀가 얼음에 붙어 있어요

직접 쓴 글귀가 얼음에 붙어 있어요

취재도중 뜻밖의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수원시에서는 얼음을 놓을 계획까지만 하고 있었는데, 얼음을 공수해주시던 얼음 장수 아저씨가 틈틈이 떠오르는 글을 수첩에 적었다가 직접 글을 써 붙이셨다고 하네요. 자비로 박스를 구입하고 매일 저 글귀를 출력해서 붙이는 귀찮음~
아저씨는 그것도 작은 기쁨이라고 표현하셨어요. 실제로 만나 뵌 얼음장수 아저씨는 너무나 멋진 분이셨는데요. 진짜 프로 얼음장수 아저씨의 이야기~ 영상으로 그 사연을 만나보세요~
시낭송도 하시는 멋진 아저씨 음성도 직접 들어보시고, 응원의 말씀도 남겨주세요
이런 멋진 분들이 더 많아지면 더 좋은 세상이 되겠죠.

시원하고~ 수원(?)한 이야기입니다^^
영상은 아래 URL을 눌러주세요~

유튜브 https://youtu.be/4X87m84Oj2w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uwonloves
 

응원합니다!!! 시원하다~ 수원하다~'4톤을 들어 올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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