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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공모전에 매탄고가 간다!
모여라 젊은 생각, 응답하라 젊은 가치
2018-11-06 09:41:22최종 업데이트 : 2018-11-06 09:37:27 작성자 : 시민기자   이원희

27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6층에서 '모여라 젊은 생각! 응답하라, 사회적가치' 2018 사회적경제 학생 공모전이 열렸다. 전에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 기업을 공부한 학생들이 사회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찾고 탐구하는 과정을 ppt로 만들어 발표하는 대회였다. 공모전은 참가 학생들의 발표(16팀), 점심식사, 발표(4팀), 사회적기업가정신 특강, 시상식 및 사진촬영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사회적경제 공모전 시작은 장미꽃 청년들이라는 문화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장미꽃 청년들은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레미제라블, 이순신에 나오는 곡들을 불렀다. 하지만 청년들의 재치있는 진행과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 덕분에 무대는 환호로 가득했고 많은 사람들이 넉을 잃고 무대에 집중했다. 그 이후 오프닝 영상 및 사회자의 인사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으로 공모전이 시작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매탄고등학교, 현암중학교, 마송중학교, 신성중학교, 장호원중학교, 성일정보고등학교, 갈매고등학교, 화성반월고등학교, 장호원고등학교, 자산고등학교, 운정고등학교, 의정부여자고등학교, 동탄국제고등학교, 덕이고등학교, 소래고등학교, 여강고등학교, 은혜중학교, 고양국제고등학교, 문산수억고등학교 총19개의 중.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신기했던 것은 이 많은 중.고등학교의 소셜아이디어 키워드가 하나도 겹치는 것이 없었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발표했던 소셜아이디어의 퀄리티는 상당했다.

매탄고 골목대장

매탄고 골목대장

내가 속해있었던 매탄고등학교는 홍보 공책의 재활용을 소셜아이디어로 정했다. 그들은 현재 우리 주변에서 나눠주는 각종 학원 유인물들이 단지 디자인이 예쁘지 않다는 것 혹은 공짜라서 가치가 없다는 것을 이유로 길거리나 학교주변에 버려지고 있는 것을 문제로 인식했다.

그들은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유스망고 체인지메이커 활동, 아시아 인간도시 수원 포럼의 활동을 통해 홍보 공책의 업사이클에 대해 문제를 구체화시켰고 매탄 reupcycling 센터를 구체적인 해결방안으로 내놓았다. 매탄 reupcycling 센터는 주변에 버려저있는 쓰레기들을 모아 재활용 센터에 전달하거나 미술부 동아리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주는 중간 플랫폼을 말한다. 그들은 발표에서 reupcycling 센터를 실현시키기위해 외부관리자와 단체와 연계 활동을 할 것이라고 했다.

 

매탄고등학교는 이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생각하지못한 성과를 이루었다. 이모씨는 "우리가 장려상을 받게되어 굉장히 놀랐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골목대장을 기대해본다.

장려상을 받는 매탄고 학생들

장려상을 받는 매탄고 학생들

매탄고, 사회적 경제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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