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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스리그. 수원삼성 울산꺾고 8강으로 올라가나?
2018-05-17 14:45:15최종 업데이트 : 2018-05-17 14:44:15 작성자 : 시민기자   홍승우
수원 삼성이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위하여 힘찬 도전에 나선다.

수원삼성 공식 홈페이지: 수원삼성 VS 울산 AFC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수원삼성 공식 홈페이지: 수원삼성 VS 울산 AFC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수원은 1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AFC 챔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9 울산 원정에서 '0:1' 1점차 패배를 당한 수원의 입장에서는 무조건 적으로 승리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수원의 8강진출에 대한 변수는 다음과 같다. 수원이 1:0으로 승리할 경우 연장전에 들어가게되며, 1점이상 실점하게 된다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2골차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해야한다.

그렇기에 연장전에 돌입하지 않고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실점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1점차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해야 한다.

하지만 수원삼성의 엔트리 상황은 그리 좋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울산과의 1차전 원정경기에서 팀의 핵심선수이자 왼쪽 날개인 염기훈 선수가 몸싸움 과정에서 갈비뼈 골절을 당해 전력의 손실이 큰 상태이다.

하지만 선수들의 사기는 상당수 충전되어있는 상태이다. 정규리그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대구를 2:0으로 제압하며 4경기만에 승리를 기록하면서, 선수들의 사기는 충전돼있고, 또한 AFC챔스리그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데얀과 바그닝요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수원삼성의 서정원감독 15일 인터뷰를 통해, "첫 원정경기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홈이라는 이점을 잘 활용하고, 우리가 갖춘 모든 역량을 바탕으로 8강을 이뤄내겠다. 선수들 또한 상황을 뒤집어야한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라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수원삼성의 이기제 선수 또한, "2차전의 중요성에 대해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 우리가 선제골을 넣어야 하며 최대한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다"라며 2차전 승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각인시켰다.

반면 울산또한 최근의 9경기 연승을 통한 상승세와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왔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수원의 자랑!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정규리그 외에도 AFC챔스리그에서도 8강의 진출을 이뤄낼지,
아시아에서의 위용을 떨치게 될지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전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삼성, AFC,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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