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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초등학교, 학부모회 전래놀이 지원단 연수
'애들아 함께 놀자'...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참여, 오현 행복교육 실현
2018-06-26 09:51:04최종 업데이트 : 2018-07-02 14:22:11 작성자 : 시민기자   양소혜
오현초등학교에서는 6월 21일, 28일, 7월 5일 3일에 걸쳐 오현초등학교 창의실에서 오현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8. 행복․나눔 학부모 아카데미 함께 놀자 전래놀이'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교육에 교육기부 형태로 참여함으로써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교육 주체들 간 보다 긴밀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하나 되는 '오현 행복교육'을 실현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오현 행복교육'은  학부모, 교직원, 학생이 하나 되어 '사랑과 믿음 속에서 꿈을 키우는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를 진행한 허연 전래놀이 강사는 "우리의 전래놀이는 경쟁이 아닌 협력을 지향하고 있어 이번 연수를 통하여 우리 아이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전래놀이가 이렇게 좋은 교육적 효과가 있는 줄 미처 몰랐으며, 전래놀이가 가정교육과 학교 교육에 모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교육 활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치켜세웠다.

학교체육관인 어울터와 운동장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진행되며 전래놀이에 관심이 있는 어머니들이 중심이 되어 학부모 동아리 '얘들아,함께 놀자' 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 활동은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 참여활동 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전래놀이 작품

전래놀이 연수를 통해 얻은 작품

진인숙 오현초등학교 교장은 "꼬리잡기 놀이, 고무줄놀이 등의 전래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무조건 이기려고 하는 경쟁의식을 버리고 같이 어울려 땀나게 놀 줄 알았으면 하는 바람과 그러다보면 자연히 곁에 있는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 하려는 마음이 길러지지 않을까 하는 더 큰 바람이 있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재능기부의 한 부분으로 학부모가 직접 배우고 가르침으로써 아이들의 교육에 학교와 학부모, 지역이 함께하는 '온 마을 학교'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오현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학부모가 학생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시작한 것이 학부모연수인데, 이제는 오늘 이러한 체험 활동처럼 다양한 부분에서 학부모가 교육현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 아이를 위해 소통하는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래놀이를 직접 해보는 오현초 학부모

전래놀이를 직접 해보는 오현초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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