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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사 꿈 키워요…수업계획서 작성 통해 교사실습
매탄고 교집합 동아리…수업계획서 작성하면서 자신만의 수업 방식 고민
2019-09-23 00:07:56최종 업데이트 : 2019-09-27 02:06:15 작성자 : 시민기자   심희수
교집합

교집합

지난 20일, 매탄고등학교 창체동아리 '교집합'은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직접 수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집합은 '교사가 되고 싶은 아이들의 집합'이라는 의미로, 동아리 부원들이 희망하는 진로의 폭은 유치원 교사부터 중‧고등학교 교사까지 다양하다.

이들이 수업계획서를 작성한 이유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실습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교의 교과 수업시간 도중에 직접 학생들을 가르칠 기회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수업 대신 수업계획서를 작성하기로 활동을 변경했다.

동아리 시간에 쓰인 계획서는 실제로 교육학에서 나왔던 자료로, 지도교사, 과목, 수업주제, 지도 학년, 학생의 특성 분석, 수업 방법 등 여러 항목들이 다소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동아리 기장 권선영 양(2학년)은 수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자신만의 수업 방식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 또, "계획서를 작성하면서 학교 수업이 어떤 틀에서 무슨 순서로 진행되는지를 알게 되니, 각 교과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의 수업 진행 방식을 계획서 내용을 토대로 분석하며 보게 됐다. 특히 수업 내용뿐만 아니라 도입부와 마무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선생님들이 교실로 들어오면서 처음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아이들을 집중시키기 위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등을 유심히 관찰하게 됐으며, 긴 수업 내용을 마무리 지으실 때는 어떻게 하는지를 살펴보게 됐다"라며 활동 효과를 말했다.
교집합 동아리 활동지

교집합 동아리 활동지

동아리 기장을 비롯한 다른 부원들도 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자신만의 수업 방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다.

한 부원(1학년)은 "수업계획안을 작성할 때 마음에 들었던 선생님의 수업 방식을 참고해서 적었다"며  "계획서를 작성하다보니 저절로 강의식보다는 학생들과 교사 모두가 서로 소통하는 수업을 만들고 싶었다. 이제 왜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모둠활동과 학생들의 참여를 요구하셨는지를 조금 알 것 같다"고 했다.

한편, 2학기로 접어들면서 교사에서 꿈이 바뀐 학생들도 있었다. 이 학생들은 수업계획안 작성 시간에 바뀐 꿈의 목표학과를 조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에 응한 학생 김모 양은 꿈이 청소년 문화의 집 지도사 선생님으로 꿈이 바뀌었다고 했다.

바뀐 꿈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중점을 두는 교사와 달리,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청소년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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