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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 앵두나무 바람날까?
(앵두나무꽃)
2008-04-08 10:04:13최종 업데이트 : 2008-04-08 10:04:1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시정
예전 우리 노래 가사에 보면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처녀 바람났네'라는 귀절이 있다.
사실이 그럴까? 그건 상상에 맡길 수 밖에 없다.

겨울내 작은 가지에서, 물마져 오를 것 같지 않은 가느다란 곳에서 어느새 새하얀 속살을 내보이며 수 많은 꽃을 피우고 꼿꼿이 서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너무 환상적이고 또한 꽃이 지고나면 아주 빠알간 앵두가 열리는 것에서 빚대어 한 가사가 아닐까 시민기자는 생각을 해 본다.

우물가 앵두나무 바람날까?_2
우물가 앵두나무 바람날까?_2
앵두나무는 음지에서도 잘 자라고 가지도 많이 틔우기에 어느곳에서건 강한 나무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어느 나무에 뒤지지 않게 많은 열매를 맺고는 한다.
담장 너머로 긴 고개를 내밀고는 수 많은 꽃을 피울때면 정말 보기 좋다.
그 아름답고 예쁜 꽃을 피우는 앵두나무가 우물가에서 자리를 잡고 있어 우물에 비친 모습은 더 멋진 모습이 아닐까.

우물가 앵두나무 바람날까?_4
우물가 앵두나무 바람날까?_4
지동 어느 주택가 골목을 지나다가 앵두꽃을 목격하게 되었다. 봄을 수 놓는 꽃 중 하나인 앵두꽃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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