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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강' 정조준...36일간 해외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김민, 소형준 등 젊은 피와 신구조화…개막 4월 중순으로 늦춰져
2020-03-10 14:30:06최종 업데이트 : 2020-03-11 16:18:04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작년 12월19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의 산타행사(팬사인회)

수원시청 대강당에서의 산타행사 (팬사인회, 2019. 12. 19)

계획대로라면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10일까지 해외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와야 한다. 14일부터 시작하는 시범경기를 펼치며 정규시즌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시범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28일 개막 예정인 정규시즌도 10일 이사회에서 개막일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막상 해외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LG, 삼성, 한화 등 모든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자체연습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수원을 연고로 하는 KT 위즈 야구단이 미국 애리조나에서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인천입국장엔 쓸쓸함이 그대로였다. 신종코로나 감염(코로나19)을 걱정하고 철저한 보건관리가 우선이었다. KT는 지난 달 1일부터 3월 7일까지 36일간 미국애리조나 투산에서 코칭스태프 12명과 주장 유한준을 비롯한 선수 39명 등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시즌에는 창단 후 가장 좋은 성적인 6위(71승 2무 71패)를 기록했다. 5위인 NC다이노스와는 2게임 차였다. 그래서 아쉬움이 더 컸다. 후반 마무리에서 6위로 밀려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치가 무너졌다. 그렇기 때문에 감독을 비롯한 모든 선수단이 올 시즌에는 첫 가을 야구를 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
홈팬들의 응원과 함성이 가득한 수원야구장(2019.7.11)

홈팬들의 응원과 함성이 가득한 수원야구장 (2019. 7. 11)


이강철 감독은 도착 인터뷰에서 "선수단이 전반적으로 5강에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나 또한 올 시즌에는 5강 진출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이어서 이강철 감독은 "올해 스프링 캠프의 목적을 주전과 백업 사이의 격차를 줄이고 확실한 1루수를 발굴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 동안의 훈련 성과로 보아 오태곤과 문상철, 박승욱 등이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것 같다. 현재로서는 일단 선수단은 도착 후 이틀을 쉬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이후 훈련 스케쥴은 상황을 보고 확정한다. 투수들의 경우 자체 청백전을 통해 개막일에 맞춰 5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든다.
젊음이 약동하는 수원야구장, 이제는 5강으로!!!

젊음이 약동하는 수원야구장, 이제는 5강으로!!!

해외전지훈련에서 KT는 캠프 초기에는 개인 기량 향상에 맞춰 훈련했다. 중반 이후는 SK와이번스, NC다이노스 등 국내 선수와의 평가전을 가졌다. 7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고 컨디션을 점검했다. 투수로는 김민수 선수가 몸상태가 좋았다. 소형준, 박승욱 등 젊은 피의 성장에 주목했고 투수진 뎁스 강화 역시 큰 소득이었다. 평가전 전적 3승 1무 3패의 전적도 소득이었다. 소형준은 연습경기에서 3경기 5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1.8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8일 SK경기에선 최고 150㎞를 찍었다. 선발투수로는 외국인 투수인 윌리엄쿠에바스, 데스파이네 등 2명과 배제성, 김민,그리고 유신고 출신의 신인 소형준이 5선발로 예상된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투수는 평가전 2경기 3이닝 1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보여 기대를 모았다.

불펜 박세진, 김재윤이 선발을 받치고 주권을 거쳐 이대은으로 이어지는 필승 공식을 그리고 있다. 어느 구단이든 해외선발투수의 기대는 절대적이다. 이른바 원투펀치가 각각10승 이상, 경우에 따라서는 15승으로 합작해줘야 상위권을 바라볼 수 있다. 금년은 특히 처음 한국 선수와 맞닥치는 해외 투수의 경우 시범경기를 못해 위험부담이 따른다. 즉 그만큼 적응력이 관건이 될 수 있다.
야구팬들은 이 날이 오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야구팬들은 수원야구장에서 홈팀을 응원하는 날이 빨리 오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해외 선수들은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 개막시즌에 맞춰 돌아올 때까지 개인훈련을 한다. 금년 프로야구는 작년에 비해 전력이 더욱 평준화되어 중위권 팀 간의 승차가 심하지 않을 것 같다. 작년 4강 팀들의 전력손실이 크고 상대적으로 하위 팀들도 내부보강을 철저히 하여 매 경기 예상이 어려운 접전이 될 것이다.

KT위즈는 그간의 성적에 관계없이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특히 125만 수원 시민의 응원의 힘이 컸다. 금년에도 야구장엔 KT의 팬들이 줄을 이을 것이다. 벌써부터 가슴 설레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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