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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 음악회, 밤을 잊은 당신에게
8월 30일 야외음악당에서,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열려
2019-08-18 19:09:01최종 업데이트 : 2019-08-19 10:01:08 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8월 30일 저녁 8시에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인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가 열린다. / 사진제공 수원시립합창단

8월 30일 저녁 8시에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인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가 열린다.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제공

독일에서는 1984년부터 매년 6월 마지막 일요일 밤에 열리는 음악축제가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야외 원형극장인 발트뷔네에서 당대 최고의 명지휘자를 초청해 열리는데 2만석이 넘는 객석이 축제 분위기로 넘쳐난다. 이 콘서트의 마지막 앙코르곡은 파울 린케의 '베를리너 루프트'가 연주되는데 관객들이 록 콘서트를 즐기듯 휘파람을 불고 불꽃놀이를 하는 등 열광하면서 끝나는 게 인상적이다.

2003년 7월 19일 수원야외음악당에서는 무더운 여름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물들인 제1회 '해피수원 잔디밭음악회'가 열렸다. 민인기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수원시립합창단의 고품격 파크콘서트가 첫발을 떼었다. 16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수원의 대표적인 여름 음악축제로 성장해 수원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 출연진. 왼쪽부터 가수 거미, 하지영 사회자, 박지훈 음악감독  / 사진제공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 출연진. 왼쪽부터 가수 거미, 하지영 사회자, 박지훈 음악감독.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제공

8월 30일 저녁 8시에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인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지고 수원시민을 만난다. 한여름 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는 수원시립합창단 공연기획팀장인 하지영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지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수원시립합창단, DSM 밴드,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 가수 거미 등이 출연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라이브 연주와 해설, 화려한 영상이 더해진 애니메이션, 드라마와 영화 OST, 주옥같은 팝송과 뮤지컬 등 귀에 익숙한 음악을 들으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무대로 마련했다. '발라드 여신'이라 불리는 가수 거미가 특별출연해 감성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거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소울풀한 감성으로 청중들을 사로잡는 대표적인 여성 보컬리스트이다.'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에 출연하는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제공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에 출연하는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제공

DSM 밴드는 클래식, 팝, 뮤지컬,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구성한 팀이다. 이들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만들어 연주하는데 열정과 도전 정신, 개성이 넘치는 팀이다. 어떤 창작품을 가지고 연주할지 기대가 된다.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은 국내 유일의 합창 전문 연주단체이다.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해 2010년에 창단했다. 수원시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 군산시립합창단, 구리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용인시립합창단, 해오름 오페라단, 하나 오페라단, 월드비전 합창단, 청춘합창단, 익투스 남성합창단 등 여러 단체와 함께 공연했다.

이날 수원시립합창단은 뮤지컬 Rent 중 'Seasons of Love',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중 'Circle of life',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미녀와 야수 중 'Beauty and the Beast', 알라딘 하이라이트를 부를 예정이다. 곡 중 솔로는 소프라노 신지현, 서지혜, 정태옥, 알토 황인정, 방효경, 테너 최승규, 김동철, 베이스 김동규 등 수원시립합창단 단원들이 부른다.'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 출연진. DSM 밴드  / 사진제공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 출연진. DSM 밴드.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제공

2부 무대는 DSM 밴드, 이어서 거미가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수원시립합창단이 퀸 히트송 메들리를 부른다. 곡 중 솔로는 테너 박창일, 김상훈이 부른다. 주옥같은 퀸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행복한 밤이 될 것 같다. 넓은 잔디밭에 앉아 치맥을 즐기며 콘서트를 봐도 된다. 

야외음악회는 실내에서 열리는 다소 엄격한 음악회에 비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야외 특성상 다소 산만하기는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음악을 즐기는 데는 제격이다. 잔디밭 음악회 하면 떠오르는 특별한 곡이 필요할 것 같다. 17년째 이어온 수원시립합창단의 잔디밭 음악회가 수원시민들의 관심 속에 영원하기를 바란다.

8월 30일 저녁 8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예매 필요 없이 전석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잔디밭 음악회, 수원시립합창단, 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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