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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가 볼 만한 곳
수원시 향토유적을 찾아서
2020-09-24 17:28:58최종 업데이트 : 2020-09-29 08:22:07 작성자 : 시민기자   강남철

수원시 향토유적 현황

수원시 향토유적 현황



고향길마저 멈추게 하는 코로나19로 집에 있기에는 아쉽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어디를 가볼까? 그동안 무관심했던 수원시 향토유적이 있다면 찾아보자.

 

향토유적은 '수원시 향토유적 보호 조례'에 따르면 문화재보호법 및 전통건조물보존법에 의거 문화재 및 전통건조물로 지정되지 아니한 것으로서 향토의 역사, 예술상 가치가 있는 것과 이에 준하는 고고 자료를 말한다.

 

또한, 향후 문화재로서 보존 가치가 있는 것으로 기대되는 유적이나 향토문화, 토속, 풍속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자료이다.

수원시는 2020년 9월 현재, 1986년 4월 8일 권선구 서둔동에 있는 향미정을 시작으로 안동김씨 참의공파 세장 묘역까지 모두 12곳을 지정했다.

 

수원시 문화재 활용팀 김수현 학예사는 "유형, 무형의 기념물, 민속자료 등을 향토유적으로 가치가 있는 것을 시장이 지정한다"라면서 "향토유적은 1945년 이전 유적으로써 학술적, 예술적,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적"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학예사는 "보호 관리함으로써 향토문화, 토속, 풍속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유적도 포함한다"며 "수원시민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찾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항미정

항미정



먼저 찾아본 '항미정'은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다. 축만제(서호)에 있는 정자이다, 1831년 건립하였다. 1908년 순종 황제가 융건릉 참배 후 서호 임시 정거장에 도착하여 축만제 둑길을 지나 항미정에서 차를 마시며 잠시 쉬었다던 유서 깊은 정자이기도 하다.

 

서호교 잉어벽화

서호교 잉어벽화


 

1799년(조선 정조 23년)에 조성된 관개시설인 서호는 천년만년 만석 생산을 축원하는 뜻에서 '축만제'라 이름하였다. 그 서호에서 발원하는 서호천 서호교 교각에는 황금 잉어 두 마리가 놀고 있다.
 

고색동코잡이놀이 및 도당

고색동코잡이놀이 및 도당



'고색동코잡이놀이 및 도당'은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다. 고색동 코잡이 놀이 유래는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오래전부터 행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고색동 큰말도당굿은 유래가 깊고 전승이 온전하게 이어지는 굿 가운데 하나이다. 본래 수인선 철로 변에 있었으나. 수인선 철도가 놓이면서 1937년 현 위치로 옮겨 지었다.
 

고색역 기념 조형물

고색역 기념 조형물



최근에 수인선이 개통했다. 큰말도당굿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고색역은 시발역과 종착역을 담당한다. 옛 철길은 광장으로 변했고 수인선 개통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서 있다.
 

버드내 산제당

버드내 산제당



권선구 세류동에 위치한 '버드내 산제당'은 옛날부터 이어져 온 수원시의 대표적인 마을 제당 중의 하나였다. 본래 당집의 형태는 전하는 바가 없었다.

 

훼손이 심해진 흙벽과 기와지붕 당집은 1956년 시멘트블럭벽과 슬레이트 지붕으로 중건하였다. 세월이 흐르면서 낡고 훼손이 심하여 또다시 2007년 7월 10일 현재의 모습으로 중건하였다.
 

세류지구 재개발 현장

세류지구 재개발 현장



건너편에 세류지구 재개발이 한창이다. 산천은 의구한데 우리가 살던 집은 간데없다. 아니 산천마저 변형된다. 먼 훈날 당집마저 위태롭다.

 

추석이 다가온다. 한국국학진흥원에 보관 중인 옛 일기 중에는 조선 시대에도 역병이 돌 때는 차례를 지내지 않았다고 한다. 고향을 찾지 못할 올 추석에는 수원 향토 유적을 돌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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