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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좋아부러"…화성성곽길 스탬프투어 '콜'
수원문화재단에서 보내준 깜짝 선물
2019-12-31 14:32:32최종 업데이트 : 2019-12-31 16:48:04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남수문에서 스탬프를 찍고, 수원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를 하고 있는 언니와 조카다.

지난 10월 남수문에서 스탬프를 찍고, 수원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를 하고 있는 언니와 조카다.

최근 택배가 하나 도착했다. 수원문화재단에서 보내온 것이다. 생각지도 않게 받게 된 택배를 보면서 한참 기억을 더듬어봤다. '혹시 무슨 이벤트에 참여를 한 적이 있는가?' 곰곰 생각해봤지만 기억나는 것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궁금증은 금방 해결됐다. '수원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완주 기념품'이란 문구를 발견한 것이다. 포장지를 뜯고 안의 내용물을 살펴보니 직사각형의 상자 안에 가지런히 수제비누3개가 놓여있다. 라벤더와 카렌듈라 향기가 코끝으로 전해져 기분마저 좋다.
 
올가을 초였나 보다. 의왕에 살고 있는 조카가 수원화성 성곽 길을 돌고 싶다며 내게 가이드를 요청한 적이 있었다.  친구들이랑 가끔 와보기는 했지만 잠깐씩 스쳐지나갔거나 핫한 공방거리나 카페에서 놀다간 것이 기억의 전부라고 하면서 말이다. 이왕 시작하는 김에 화성성곽길 스탬프 투어를 추천했고 함께 스탬프를 찍으면서 화성 곳곳의 성곽길과 문화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수원문화재단에서 '스탬프 투어 완주 기념품'을 택배로 보내주어 깜짝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수원문화재단에서 '스탬프 투어 완주 기념품'을 택배로 보내주어 깜짝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날씨 또한 화창하고 맑아 더없이 걷기 좋은 때였다. 조카는 걷는 곳곳마다 보이는 곳마다 사진을 찍고 자신이 있는 곳을 sns 상에 올리는 즐거움에 빠지기도 했다. 솔직함과 재미를 추구하고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는 모바일을 통한 자연스런 즐거움을 찾는 청춘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팔달문 관광안내소에서 스탬프북을 받아 거기서부터 출발했었다. 스탬프북에는 1경에서 11경까지 화성주변을 둘러보는 장소와 함께 스탬프를 찍는 곳이 준비되어 있었다. 자신이 돌아본 곳의 발자취를 남기고 추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주는 즐거운 흔적이 될 수 있는 스탬프북이다.
 
관광안내소마다 스탬프투어에 대한 상세 설명이 되어 있어 한나절의 시간여유가 있는 관광객이라면 도전해볼 수도 있겠다. 수원에서 체류를 하는 관광객이라면 더없이 마음 편히 둘러보면서 스탬프투어에 참여도 하고 수원의 먹거리와 볼거리 구석구석을 찾아 즐기는 여유로운 관광이 될 것이다.
올연말 깜짝 선물로 받게 된 수제비누 3종 세트로 수원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에 대한 추억이 새록 새록 피어나다.

올연말 깜짝 선물로 받게 된 수제비누 3종 세트로 수원 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에 대한 추억이 새록 새록 피어나다.

무엇보다 도심 가운데 문화유적지와 화성성곽을 관광하고 즐길 수 있을뿐더러 성안과 밖이 주는 매력을 느껴보는 즐거움이 크다는 것이 함께 했었던 조카가 한 말이다. 스탬프투어를 마치고 완주인증카페에서 모바일 만족도 조사를 하고 마실 수 있는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휴식도 취하고 인증사진도 올리면서 마무리를 할 수 있어 좋았다. 그 당시 조카의 만족도는 높았다. 뿌듯하다는 말도 했다. 다음에는 야경이 깃든 성곽길 도전에 나서보고 싶다는 얘기까지 했었으니 말이다.

일요일에 조카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모, 혹시 수원문화재단에서 보내준 선물 받았어?" 생각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택배로 선물이 와서 깜짝 놀랐단다. 올해 마지막 선물이 바로 이 깜짝 선물이 아닐까 싶단다. 기분은 너무 너무 좋단다. 정말 예기치 않은 선물로 인해 스탬프투어에 대한 추억소환이 되었단다.

"새해에도 화성 성곽길 다시 걸어보고 싶다. 함께 해 줄 거지?" 콜을 외치는 조카의 목소리가 들떠있음은 새해를 코앞에 두고 있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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