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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수원시 평생학습관 공부모임 함께 해요
2019-12-19 01:54:14최종 업데이트 : 2019-12-19 14:35:56 작성자 : 시민기자   권미숙
12월은 보통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각자가 속한 곳에서 나름의 정리를 통하여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보는 달이기도 하다. 수원시 평생학습관에 속한 여러 공부모임의 회원들도 18일 학습관 1층 스페이스 X에 모여 '동네 북BOOK소리'라는 이름으로 일 년동안 활동해온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재민 담당자가 동네BOOK소리를 진행하고 있다.

김재민 담당자가 동네BOOK소리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의 책 출판사 대표이자 <독서모임 꾸리는 법>의 저자인 원하나 작가도 함께했다. '독서모임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작가가 꾸려온 독서모임 횟수가 지금까지 약 230회, 만난 회원이 약 350명이지만 처음부터 모임이 술술 풀렸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1명을 목표로 했던 모임에 3명이 와서 시작했던 첫 독서모임의 순간부터, 현재 다양한 주제를 가진 독서모임을 운영하기까지의 과정을 풀어나갔다.

 원하나 작가는 "독서모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경청의 자세와 열린 마음입니다. 나만의 관점을 정확히 파악해 감상을 나누고, 만약 모임의 운영자라면 평등한 진행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독서모임을 하려면 서로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와 규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독서모임을 만들 때 고려해야 할 것들과 독서모임에서 다룰만한 책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강의를 마쳤다. 
독서모임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는 원하나 작가

독서모임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는 원하나 작가

2부 순서에는 약 20여개의 평생학습관 공부모임들이 한 해동안 함께 읽었던 책들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선정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부하는 주부들  모임 '공주'에서는 안소영 작가의 <책만 보는 바보>를, 인문학 모임 '들길'에서는 <장자>를, 시와 음악과 글을 사랑하는 모임 '글항아리 안다미로'에서는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올리브 키터리지>를 소개했다.

각자가 속한 모임에서 다룬 책들도 많았지만 이런 공유 결과회를 통해 다른 모임에서 소개하는 책들도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 내년의 독서계획 또한 공유하고 모임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을 밝히며 올해의 동네 BOOK소리 행사도 마무리되었다.     
평생학습관 공부모임이 소개한 책들이 전시되었다.

평생학습관 공부모임이 소개한 책들이 전시되고 있다.

기자도 두 개의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한 권의 책을 정하고 만나는 날까지 완독해서 소감을 나누며 몇 가지 발제를 통해 감상의 폭을 넓힌다. 혼자 읽었으면 생각하지 못했을 것들을 함께 읽기를 통해 알게 된다. 저마다 지닌 가치관과 경험치가 다르니 감상의 내용도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다. 여기서 독서모임의 또다른 재미가 형성된다. 내년에는 시야를 넓혀 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싶다는 개인적인 포부를 가져본다.

수원시 평생학습관의 모든 공간과 모임은 항상 열려있다. 언제든 들러 조용히 앉아 책을 읽어도 좋고, 마침 모임을 진행하는 공간이 있다면 그 곳에 들러도 좋다. 인문학, 심리학, 문학, 경제학, 여성주의,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공부모임이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모임에 함께 하면 된다. 

수원시 평생학습관 인문사회 공유카페(https://cafe.naver.com/suwonlearn) 에 들러 먼저 둘러봐도 좋을 것이다. 내년 동네 BOOK소리에는 또 어떤 책들이 소개될 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여전히 읽고, 쓰고, 나누는 시간을 꿈꾼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수원시 평생학습관, 책모임, 공부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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