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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제안공모 2019 시군 창안대회…부천 1등 영예 차지
경기도 대국민 정책제안 경진대회, ‘미활용 에너지 열 활용으로 지역난방 열 공급’ 1위
2019-07-27 00:11:42최종 업데이트 : 2019-07-29 11:28:5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26일 오후2시 고양 경기문화창조 허브에서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19 시군 창안대회'가 열려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했다.

경기도 시. 군에서 채택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제안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된 창안대회 본선에 오른 제안은 7건이다. 20개 시군에서 올라온 81개의 제안 중에서 여러 과정과 심사를 거쳐 오른 제안이니 만큼 기대하는 바가 컸다.

행사에 대한 취지와 시상내역, 심사방법과 전문심사위원 소개가 있었다. 심사기준으로는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가 있었고, 전문심사단과 청중평가단 그리고 온라인 여론조사를 합한 총점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도민의 제안이 생활 속 정책으로 자리 잡아서 제안 따로 정책 따로가 아닌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역할을 담당해줄 것으로 큰 기대감을 갖게 된다는 경기도 정책기획관의 인사말과 격려가 있었다.
제안자가 발표를 하는 동안 청중평가단은 모바일로 질문을 보낼 수 있고, 점수를 매길 수 있다.

제안자가 발표를 하는 동안 청중평가단은 모바일로 질문을 보낼 수 있고, 점수를 매길 수 있다.

본선에 오른 첫 번째 발표자는 '경기도 시티투어 버스 활성화 방안'이란 제안으로 양주시에서 나온 여대생 4명의 공동제안으로 이루어졌고, 그중 한 명이 제안 발표를 했다. 경기도의 지역마다 시티투어를 살펴보게 되었고, 가평군과 광명시, 여주시는 순환형으로 운영이 되며 나머지 지역은 고정형(테마형)으로 운영이 된다. 자신들이 살펴본 각 지역의 금액과 코스, 하루 운행횟수 등을 살펴본 결과 홍보성부족과 시티투어의 획일적인 코스로 인한 관광객의 구미를 끌어당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하루 이용자의 적은 수를 수치로 보여주었다.

경기도 시티투어를 이용하려면 각 지역마다 사이트를 찾아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과 편리한 구성으로 홈페이지가 이루어지지 않은 단점을 찾아낸 결과 경기도 시티투어의 홈페이지 단일화를 꾸며보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경기도 지형이 해마의 모습과 유사한 점이 있어 경기도 시티투어의 명칭을 '해마버스'로 이름 지어 관광객에게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여행준비가 간단해질 수 있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줄 수 있다. 해마투어 프로그램에 자원봉사 차원으로 학생들을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관광객 증가로 인해 경기도 홍보에 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특정계층들을 위한 감성이벤트(예를 들면 젊은 청춘들이 좋아하는 여름날 오싹 공포 체험 이벤트, 중. 장년들을 위한 아날로그 필름사진 이벤트) 등 학생들의 참신함이 들어 있는 의견이었다. 제안 발표를 듣는 동안 궁금한 질문 사항을 청중평가단이 모바일로 보낼 수 있다. 그것에 대한 답변도 제안자가 해주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질문을 보면, "해마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 진행에 자원봉사자는 은퇴자와 연계할 수 있으면 더 좋겠네요", "경기도 전 지역에 대한 사전 자료 조사기간은 얼마나 걸렸나요?", "시티투어 시스템 단일화 의견이 좋고 해마라는 명칭이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라는 의견이 나왔다.

두 번째 발표자는 '과태료 통합고지 시스템 구축' 제안을 가지고 양주시에서 나왔다. 과태료 발부를 한 장으로 정리하여 편리성과 제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참여자들의 동조를 끌어낸 제안이었다.

세 번째 발표자는 '제설차량(청소차 등) GPS 장착으로 실시간 제설현황 관리'를 큰 비용 부담 없이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한 제안이었다.

네 번째 발표자는 '어린이 카시트 착용 의무화 법안의 정착화를 위한 방안'을 가지고 의왕시에서 나왔다. 카시트 의무화가 되어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의 체험활동 범위가 축소되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카시트를 장착한 차량이 희소하다는 것이다. 제안자는 각지역마다 있는 장난감 도서관에 카시트를 구비해서 필요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빌려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섯 번째 발표자는 부천시에서 나온 '미활용 에너지 열 활용으로 지역난방 열 공급'제안이었다. 버려지는 폐열을 이용해서 지역난방에 공급하고 수익까지 얻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을 생각하고 실제로 효과를 보고 있음을 강조한 제안이었다. 여러 질의를 하는 것으로 봐서 전문심사위원들의 관심도가 많아 보인 제안이기도 했다.

여섯 번째 발표자는 남양주시에서 나온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서식 세로화' 제안이었다. 모든 부동산관련 서류가 세로양식인데 반해 위의 두 가지만이 가로양식으로 이루어졌다. 민원인들이 "가로세로 왔다갔다 보기가 불편해요" 라는 말에 착안해서 제안하게 됐다고 한다. 특별한 예산 없이도 서식변경만하면 된다는 것이 장점으로 여겨진다. 통일성과 연관성을 살펴볼 때 관심 가는 의견이기도 했다.

마지막 발표자는 용인시에서 나온 '버스 전용차로 포장 방법 개선' 에 대한 제안이었다. 일반도로와 달리 버스전용차로의 문제점을 철저한 자료준비를 통해 이해도를 높였고 개선되었을 경우 얻을 수 있는 효과에 대한 설명에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제안발표가 끝나고 수상자들과 전문심사위원들의 기념 촬영이 있었다.

제안발표가 끝나고 수상자들과 전문심사위원들의 기념 촬영이 있었다.

7명의 본선에 오른 제안자들의 발표가 끝났고, 심사 결과가 나왔다. 1등은 '미활용 에너지 열 활용으로 지역난방 열 공급' 제안에 돌아갔다. 2등은 '어린이 카시트 착용 의무화 법안의 정착화를 위한 방안' 과 '버스 전용차로 포장 방법 개선' 3등은 '과태료 통합고지 시스템 구축' 과 '경기도 시티투어 버스 활성화 방안' 아차상은 '제설차량 GPS 장착으로 실시간 제설현황 관리'와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서식 세로화 제안'이었다.

경기도민들의 다양한 제안으로 인해 합리적이고 불편사항이 개선된 생활환경으로 바뀐다면 또한 경제적 비용절감효과에 도움이 된다면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은 유익한 제안의 발굴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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