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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혔던 도서관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다!
12일부터 수원시도서관 단계적 개방 운영… 한림도서관 방문기
2020-05-21 14:26:14최종 업데이트 : 2020-05-22 11:06:41 작성자 : 시민기자   양서린
수원시도서관 단계적 개방운영 안내문. (출처 :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

수원시도서관 단계적 개방운영 안내문. (출처 :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수원시도서관을 단계적으로 개방운영하게 되었다. 개관일은 5월 12일부터 상황변동 시까지이며, 운영대상은 수원시도서관(17개관) 및 어린이도서관 (3개관)이다.

운영시간은 일반 공공도서관 (17개관)의 경우, 종합자료실은 평일 9시부터 20시까지 토요일 9시부터 17시까지이며, 어린이실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토요일 9시부터 17시까지이다. 어린이도서관 (슬기샘, 지혜샘, 바른샘 등 3개관)은 주말 구분없이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휴관일은 일반 공공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 모두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운영서비스는 자료대출 및 반납(상호대차 포함)서비스이며, 관내 열람 및 체류는 불가하다. 열람실, PC석, 연속간행물코너 등은 미운영된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서비스는 정상 운영되므로 예약, 상호대차, 책나루, 책배달,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도서관 출입을 위해서 마스크는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고 미착용 시 입장이 불가하다. 입구에서 발열을 체크하고 손소독 및 출입자 기재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방문일 기준으로 최근 14일 이내 해외방문자는 입장이 불가하고, 입장 후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1~2m)를 준수해야 한다.
우시장천 끄트머리에 위치한 한림도서관 입구.

우시장천 끄트머리에 위치한 한림도서관 입구.

기자는 한림도서관을 찾아 그동안 읽고 싶었던 도서를 대출하면서 도서관의 분위기를 살펴보았다. 위기대응과 단계적인 서비스 확대에 따른 한림도서관의 운영상황을 체험하고 관내 이곳저곳을 탐방했다.

 

한림도서관 앞 너른 광장에서는 인기척이 없었다. 근린 산책길과 이어져, 평소같으면 인파로 북적이고 어린이들이 자전거와 킥보드를 가지고 놀던 장소였다. 도서관 유리창 너머로는 불이 꺼진 채, 어두컴컴한 도서관 내부가 비쳐보이며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직 개방이 안된 것인가 궁금했는데 간신히 내부에 등불 몇 개가 켜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입구로 들어섰다.

한림도서관 앞 광장. 평소에는 1층 어린이실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로 가득한 쉼터였다.

한림도서관 앞 광장. 평소에는 1층 어린이실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로 가득한 쉼터였다.
그래도 입구에는 도서관 개방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민들이 출입하고 있었다.그래도 입구에는 도서관 개방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민들이 출입하고 있었다.
도서관 입구에서는 체온 측정, 손소독, 출입자 기록증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야지만 비로소 입장할 수 있었다. 방역에 철저를 기하는 모습이었다.도서관 입구에서는 체온 측정, 손소독, 출입자 기록증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야지만 비로소 입장할 수 있었다. 방역에 철저를 기하는 모습이었다.

도서관 입구에서는 체온 측정, 손소독, 출입자 기록증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야지만 비로소 입장할 수 있었다. 방역에 철저를 기하는 모습이었다.

도서관 입구에서는 체온 측정, 손소독, 출입자 기록증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야지만 비로소 입장할 수 있었다. 방역에 철저를 기하는 모습이었다.

도서관 입구에서는 체온 측정, 손소독, 출입자 기록증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야지만 비로소 입장할 수 있었다. 방역에 철저를 기하는 모습이었다.

입구에서는 코로나 감염증에 대비하는 안내문들이 붙어 있었다. 입장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1m 이상 간격으로 줄을 서 체온을 재고 있었다. 기자도 멀찌감치 간격을 맞춰서 줄을 서고 체온을 측정했다. 체온을 잰 뒤에는 차례를 기다려서 손소독을 한 뒤에 출입자 기록증을 작성했다. 제한적으로 입장을 허용하면서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모습이었다.

출입자 기록증을 작성하고 나서는 불꺼진 로비에 들어섰다. 평소같으면 공부를 하거나 책을 열람하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 없이 빽빽하던 로비였다. 지금은 열람 및 체류가 금지되어 있어 불이 꺼지고 자리가 비워져 있었다. 빈 공간에 발자국 소리가 커다랗게 들리자 공허감까지 느껴졌다.
불 꺼진 1층 로비. 텅 빈 공간에서는 을씨년스러운 느낌마저 들었다. 그럼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1층 어린이실에서는 도서를 열람하고 대출하는 어린이들이 보였다.

불 꺼진 1층 로비. 텅 빈 공간에서는 을씨년스러운 느낌마저 들었다. 그럼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1층 어린이실에서는 도서를 열람하고 대출하는 어린이들이 보였다.

불 꺼진 1층 로비. 텅 빈 공간에서는 을씨년스러운 느낌마저 들었다. 그럼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1층 어린이실에서는 도서를 열람하고 대출하는 어린이들이 보였다.
1층 로비 사이드에 비치되어 있던 정기간행물 및 여행자료집 서고. 지금은 비워져있다.1층 로비 사이드에 비치되어 있던 정기간행물 및 여행자료집 서고. 지금은 비워져있다.

1층 로비 사이드에 비치되어 있던 정기간행물 및 여행자료집 서고. 지금은 비워져있다.

로비 우측에 있는 어린이실에서는 그래도 몇 몇 어린이들이 방문하여 대출할 도서를 고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대체로 부모님과 함께 동반하여 출입했으며, 서로 거리를 두며 도서를 살피는 모습이었다.


2층 종합자료실로 올라가니 사서 선생님들이 밀린 도서 정리에 열심이셨다. 도서관 단계적 개방을 맞이하여 신간 도서를 들이고 정리정돈을 하는 등 새 단장을 하고 있었다. 열람실 내부에 기역자 모양으로 놓여있는 열람용 좌석들은 1층 로비와 마찬가지로 텅텅 비어 있었다. 도서검색대의 모니터 앞에는 위생용 물티슈가 비치되어 있었고, 열람실 한 가운데 추천 도서 코너에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는지 도서들이 네모 반듯하게 정렬되어 있었다. 인기척이 드문 상황이다보니 열람실 구석구석을 살펴보던 중이었는데, 한 두명씩 입실하는 시민들이 기자를 발견하고 거리를 두며 도서들을 구경했다.
2층 종합자료실 입구의 손소독기. 입실 전에 손소독을 할 수 있도록 동선을 따라 비치되어 있다.

2층 종합자료실 입구의 손소독기. 입실 전에 손소독을 할 수 있도록 동선을 따라 비치되어 있다.
신간 도서들의 정리가 한창인 사서 선생님들.신간 도서들의 정리가 한창인 사서 선생님들.
도서검색대 앞에 비치된 손소독용 물티슈도서검색대 앞에 비치된 손소독용 물티슈
체류 및 열람이 금지되어 비어있는 책상들. 이전에는 자리맡기 경쟁 때문에 도서관 개방 시간에 맞춰서 일찍 방문해야 겨우 앉을 수 있을 정도였다.체류 및 열람이 금지되어 비어있는 책상들. 이전에는 자리맡기 경쟁 때문에 도서관 개방 시간에 맞춰서 일찍 방문해야 겨우 앉을 수 있을 정도였다.
반듯하게 정렬되어 있는 신간 도서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듯 새 책 같다.반듯하게 정렬되어 있는 신간 도서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듯 새 책 같다.
각 층마다 도서소독기가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코로나 감염에 예방할 수 있다.각 층마다 도서소독기가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코로나 감염에 예방할 수 있다.

기자는 무인대여기를 활용하여 도서를 대출하고 같은 층 복도에 위치한 도서소독기를 사용했다. 문을 열고 도서를 장착했는데 전원이 작동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1층으로 내려와 같은 도서소독기를 사용했다. 안내데스크의 사서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도서소독기를 작동하면서, 도서관 단계적 개방운영에 따라 이용객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았다.

"그래도 도서관을 찾으시는 분이 꽤 있어요. 적어도 하루에 열 분 정도는 오시는 것 같아요. 입구에서 열을 재고 소독하고 출입기록까지 작성하니까 안심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온라인 개학 때문에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힘들어 하시는데, 그나마 도서관이 열리니까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으시죠."

수원시도서관의 단계적 개방 운영으로 인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 학부모, 일반 시민 등 대중들에게 도서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면서 조만간 도서관 내 시민들의 발걸음이 북적북적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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