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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녀 원두, 장남 두부 왔다 가요.
경기상상캠퍼스에 댕댕이 숲속놀이터가 있어요.
2020-04-22 13:56:30최종 업데이트 : 2020-04-22 16:24:0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21일 경기상상캠퍼스를 찾았다. '답답한데 어디를 가면 좋을까?'라는 생각에 울창한 숲과 산책로가 이어진 장소로 떠오른 곳이다. 차로 이동해서 잘 몰랐는데 세상에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와 화창한 봄에 마음껏 햇살을 쐬며 힐링 하려는 계획에  날씨가 변수로 작용한 날이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변을 둘러보니 사색의 동산 거대한 나무에 초록의 생명력이 여기저기 숨 쉬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이 반갑고 기분 좋다.

울창한 숲과 산책로, 다양한 문화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기상상캠퍼스는 미래를 실험하고, 삶의 문화를 창조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생활1980, 청년1981, 공작1967, 교육1964, 공간1986, 생생1990 등 각 공간의 특징과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도를 먼저 살펴보고 둘러보면 좋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울창한 숲과 산책로로 인해 힐링이 되는 곳이지요.

경기상상캠퍼스는 울창한 숲과 산책로로 인해 힐링이 되는 곳이지요.


안내판 옆에는 건물 위치와 방향을 알려주는 표시판도  있고, 무엇보다 반려견과 함께 찾아오는 이용객을 위한 반려견 배변봉투가 준비되어 있다. '반려견과 산책시 배변봉투로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이 봉투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경기상상캠퍼스 광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라는 안내 글이  있다. 배변봉투 수거함도 함께 설치되어 있다.

넓은 자연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최대의 장점이 있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기분 좋게 산책하는 안내문구도 보인다. 풀밭이 아닌 산책로를 이용할 것, 목줄을 착용할 것, 배설물 수거 등 꼭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한 당부 글이다. 
 
사색의 동산에서 바로 보이는 건물이 생활1980으로 1층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

사색의 동산에서 바로 보이는 건물이 생활1980으로 1층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


사색의 동산에서 아빠와 함께 그물망 쉼터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이곳저곳을 누비는 남자아이들의 모습도 보인다. 지리적으로 잘 아는 것으로 보여 아마도 그들만의 아지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아직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얼마 전에 왔을 때에도 각 건물의 문이 닫혀 있었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상상캠퍼스 이용객의 화장실 개방을 제한하오니 협조 바랍니다. 이용가능 장소: 생활1980동 1층 화장실'

경기상상캠퍼스를 찾아 야외에서 즐기는 사람들에게 화장실이 불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우선은 한 곳이지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안내현수막이 반갑다. 생활1980 건물은 사색의 동산에서 가장 가깝고 바로 보이는 건물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다. 1층에 있는 화장실만 이용할 수 있다. 화장실을 뺀 나머지 동선에는 줄을 치거나 막아 놓은 상태다.
 
댕댕이 숲속놀이터 몽식그라운드에서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댕댕이 숲속놀이터 몽식그라운드에서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사색의 동산 맞은 편 산책길로 접어들었다.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산책 나온 사람들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산책길로 올라가다 보니 장승이 세워져 있고 왼쪽으로 마련된 공간이 바로 몽식그라운드인 댕댕이 숲속놀이터다. 숲속에 둘러싸인 야외 최고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을 지닌 곳이 아닐까, 몽식그라운드 이용안내를 살펴봤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13세 이상의 보호자만 출입이 가능하고, 13세 이하의 어린이는 성인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동반해야 한다.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견종 상관없이 입장이 가능한 공간으로 보호자는 언제나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이용안내에 적힌 9번사항까지 꼼꼼히 살펴본 다음 이곳을 이용해 보자. 목줄은 입장 후에 풀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푹신한 코코넛 껍질이 깔려 있다는 코코목욕탕에서는 다양한 냄새를 맡고 뒹굴면서 흙 목욕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을 이용한 흔적들이 적혀 있다. '밍키 자몽이 잘 놀다 갑니다. 우리 동네에 애들 놀이터가 있어 신나요. 장녀 원두, 장남 두부 왔다가요.' 근처에 살고 있어 일주일에 2-3회 꼭 찾게 된다며 이런 곳이 생겨 너무 좋다고 말을 하는 주민을 만났다. 이곳을 알게 된 것은 한 3개월 정도 됐다고 한다.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뛰며 즐길 수 있는 장소가 가까이 있어 만족감이 커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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