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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온 스테이지 ‘수원화성’...코로나19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 전달
세계문화유산과 K팝, 국악이 어우러진 비대면 콘서트, KBS 2TV 85분 방영
2020-09-04 06:21:48최종 업데이트 : 2020-09-07 08:59:0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코리아 온 스테이지 '수원화성',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화서문 특설무대에서 관람객 없이 펼쳐졌다.(사진출처: KBS 한국방송 캡쳐)

코리아 온 스테이지 '수원화성',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화서문 특설무대에서 관람객 없이 펼쳐졌다.(사진출처: KBS 한국방송 캡쳐)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친구와 지인을 만나지 않는 등 예전과 확연히 다른 새로운 일상에 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퇴근 후 곧장 집으로 향하고 주말에 한 번 정도 시청할 정도였던 TV가 새로운 친구가 되었다.

코로나19로 답답해 있던 몸과 마음을 새로운 친구 TV가 후련하게 풀어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3일 목요일 오후 10시 25분부터 KBS 2TV에서 85분간 방영한 '코리아 온 스테이지 수원화성'이 그것이다.
국악공연 무대 송소희와 김준수 '홀로 아리랑' (사진출처: KBS 한국방송 캡쳐)

국악공연 무대 송소희와 김준수 '홀로 아리랑' (사진출처: KBS 한국방송 캡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22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주변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관람객 없이 녹화된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수원시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단과 KBS 한국방송이 주관했다. 우리 조상들의 얼이 담겨 있는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마련된 '2020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3일 국내 방송을 시작으로 KBS 월드 채널로 약 120개국에 송출될 예정으로 관광도시 수원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에 충분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화서문을 배경으로 펼쳐진 무대는 송소희, 민우혁, 소프라노 김영미 등 대한민국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K팝과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류로 수원화성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했다.
뮤지컬 배우 민우혁, 정유지 무대(사진출처: KBS 한국방송 캡쳐)

뮤지컬 배우 민우혁, 정유지 무대(사진출처: KBS 한국방송 캡쳐)

한국의 아름다움을 춤으로 승화시킨 강렬하고 격정적인 퍼포먼스 '각시탈'의 공연으로 수원화성 문이 활짝 열었다.
1부 첫 공연은 클래식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음악적 감동을 수원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연주와 소프라노 김영미의 '청산리 벽계수야 오페라 황진이'가 공연됐다. 이어진 테너 강요셉의 파워풀한 목소리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삶의 활력을 가져다주고 슬픔에 빠진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건넨 무대였다.

2부 국악공연에는 송소희의 '아름다운 나라'와 김준수,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의집 예술단 등의 무대는 우리의 소리가 더욱 구수하게 울려 퍼지며 코로나19를 극복할 힘을 선사했다. 3부는 대중가수 공연으로 뮤지컬 배우 민우혁, 정유지를 비롯해 위클리, 아이들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그룹 위클리 수원화성 투어 '화성어차 탑승'(사진출처: KBS 한국방송 캡쳐)

그룹 위클리 수원화성 투어 '화성어차 탑승'(사진출처: KBS 한국방송 캡쳐)

코리아 온 스테이지 프로그램의 특징은 단순히 다양한 장르의 음악만 전달한 것이 아니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와 야경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18세기 조선 최대 규모의 대공사로 세계 최초의 계획 신도시 수원화성은 정약용을 비롯한 조선 최고의 기술자를 모집했고, 전통 축성 기법에 동서양의 새로운 과학기술 활용해 2년 9개월 만에 둘레 약 5.7km 면적 약 1.3km의 조선 최대의 성곽을 완성한 과정이 영상으로 아름답게 소개되었다.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유 세 가지도 함께 소개했다. 
첫 번째는 18세기에 들어선 군사 건축물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두 번째 군사적 기능 외에도 독창적인 건축형태와 아름다운 풍경을 갖춰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 번째 정조의 애민정신으로 강제부역이 아닌 축성에 동원된 모든 일을 기록해 일한 만큼 대가를 지급했다. 이 모든 것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가치라고 했다.
그룹 위클리 수원화성 투어 '화성행궁 야간개장 방문'(사진출처: KBS 한국방송 캡쳐)

그룹 위클리 수원화성 투어 '화성행궁 야간개장 방문'(사진출처: KBS 한국방송 캡쳐)

또한, 그룹 위클리가 수원화성을 하루 일정으로 랜선 투어로 진행한 과정이 재미있게 소개됐다.
위클리 멤버들은 성곽 둘레길부터 장안문, 용연, 헬륨기구 탑승 등 수원화성 곳곳을 다니며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인증사진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어둠이 내린 야간에는 화성행궁을 찾아 야경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다.

다양한 음악과 수원화성의 만남 95분은 잠시도 한눈팔 수 없을 정도로 알차게 꾸며졌고,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수원시민을 비롯해 전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알찬 시간이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화서문, 코리아 온 스테이지, 방영,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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