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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영통' 위안부 피해 할머니 특별전
위안부 할머니들이 건네는 이야기 들으러 가요~
2019-09-03 13:31:16최종 업데이트 : 2019-09-10 15:06:55 작성자 : 시민기자   서지은
갤러리 영통 전경모습

갤러리 영통 전경모습

   8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영통구청 2층 '갤러리 영통'에서 <현대미술로 바라본 여성인권-위안부 특별전>전시가 진행된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2014년부터 글렘데일 행사에 참여했던 작가 65명 중 1년간 큐레이션을 통해 선정한 10명의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글렘데일 행사는 시 공공부지에 설치된 소녀상을 철거하려는 일본우익 세력에 맞서 미국 글렘데일시 도서관 근처 소녀상에서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팝아트 분위기의 그림, 미디어 아트, 사진 작품, 금박을 질료로 한 작품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한 명 한 명 만나보자.
최윤정 작품

최윤정 작품

  최윤정 작가 작품은 팝아트 분위기 그림이다. 발랄한 소녀 안경에 비친 글자가 전하는 메시지가 위안부 문제를 한일 간의 문제로만 몰아가는 일본 언론 프레임에 맞서 인류보편적 문제임을 보여준다.

  사진작가이자 설치 예술가 및 큐레이터로 세계 최초 위안부 소녀상이 있는 미국 켈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의 위안부 특별전을 한국과 같이 진행하고 있는 아라오샤간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초상을 작품으로 담아 냈다. 
서수영 작품

서수영 작품

  금박을 주 질료로 사용하는 서수영 작가는 변치않는 재료인 금을 부식시켜 소녀와 할머니가 모두 담긴 작품에 할머니들 마음을 표현했다. 화려한 금이 아픔을 표현하는데 사용되니 아픔이 영원히 우리를 올가매는 것 같은 감성을 드러낸다.

  이재형+박정민 작가는 위안부와 관련된 한국 역사 속 여성에 대한 감성을 미디어로 표현했다. 전 세계 위안부 및 소녀상을 키워드로 SNS에서 추출된 텍스트가 소녀상 얼굴로 만들어진다. 텍스트의 감정 단어들은 현시대 여성들에게 설문한 것으로 이것을 인공지능에게 학습시켜 실시간으로 분석돼 추출된 SNS내용에 긍정적인 내용이 많으면 소녀상이 웃고, 부정적 내용이 많으면 슬픈 표정을 짓게 만들었다.
홍일화 작가 고 안점순 할머니 작품

홍일화 작가 고 안점순 할머니 작품

  홍일화 작가는 '세상의 모든 할머니들에게'라는 주제로 매년 할머니 얼굴을 그리는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작가에게 할머니는 역사이고 기록이며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다. 화려한 꽃과 나비, 스카프 장식에 둘러싸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 얼굴 작품은 할머니들을 바라보는 아픔과 슬픔이라는 고정된 시선을 벗어나게 해 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고 안점순 할머니를 그린 9폭의 대형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이남 작품

이이남 작품

  베르메르 진주 귀걸이 소녀 작품을 재해석한 이이남 작가의 작품은 눈물이 떨어진 자리에 실제 인물물이 등장하면서 젊은 여성과 나이든 여성이 교차하는 미디어 작품이다.  일상에서 무관심하게 지나가는 도심 속 유명건축물이 일제 강점기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세워진 굴절된 역사를 보여주는 증거라는 해석을 통해 작품을 전시하는 윤정선 작가 작품은 갤러리 영통 옆 복도에 전시 돼 있다.
윤정선 작품

윤정선 작품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현대미술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오는 6일까지다. 할머니들이 예술 작품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들어보고, 우리의 이야기도 건네보자. 한일 관계가 복잡한 요즘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이야기가, 갤러리 영통에 있다.

위안부, 영통구청,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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