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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공원 우드볼 경기장…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스포츠 우드볼…노후 건강 유지에 적격
2019-09-24 15:35:47최종 업데이트 : 2019-09-25 11:13:0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서호공원의 우드볼경기장

서호공원의 우드볼경기장

우드볼은 골프와 경기방법이 똑같다. 또한 클럽으로 나무 볼을 쳐서 게이트를 통과시키는 점에서 게이트볼과 비슷하다. 현재 전국적인 1만명 넘는 동회회 회원들이 활발하게 우드볼을 하고 있다. 대학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서 지도자를 양성, 배출하고 있다. 우드볼은 세계우드볼연맹회장인 대만의 민후이웽이 1990년에 고안한 스포츠이며 우리나라에는 2000년대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다. 맥주병 모양의 클럽으로 나무공을 쳐서 골문(게이트)를 통과시키는 경기이며 '목구'라고도 한다.

수원시는 서호공원 내에 우드볼경기장을 운영중이다. 40대부터 70대까지 이르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우드볼 경기를 즐기고 있다. 2000년 3월 경기도체육회 상임 부회장을 지낸 이재규 초대회장과 이중성 2대 회장의 노력으로 수원시우드볼연합회가 만들어졌다. 매년 전국대회를 석권하는 등 실력도 대단하다. 매일 서호공원에 우드볼 경기장에 나와 연습하는 사람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신입회원도 수시로 모집한다.
 우드볼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 모습

우드볼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

최근 우드볼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김미자 씨(화서동)는 "도심 속 공원의 환상적인 우드볼 코스에서 경기를 하다 보면 심신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서호의 우드볼 경기장은 자연친화적인 코스가 예술입니다. 우드볼 배운지 얼마 안되었지만 정말 재미있어서 시작하길 잘 한 것 같아요. 계속 연습해서 실력을 키우고 싶은 욕심도 생깁니다"라고 말하였다.

우드볼의 장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운동신경이 좋지 않아도 간단한 룰과 규칙만 익히면 할 수 있다. 수원시는 '수원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를 벌여 20개 이상 종목의 생활체육경기를 열고 있다. 테니스, 탁구, 농구, 배구, 야구, 볼링, 수중핀수영, 당구, 국학기공, 정구, 궁도, 산악, 택견, 게이트볼, 족구, 합기도, 검도, 줄넘기, 체조, 수영, 그라운드골프와 함께 우드볼도 생활체육의 중요한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생활속에서 소소하게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노인들의 취미생활로도 유익하다. 
우드볼 경기를 할 때 사용하는 공과 클럽

우드볼 경기를 할 때 사용하는 공과 클럽

우드볼 경기장이 있는 서호공원의 축만제는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으로 2017년에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1799년도에 조성된 농업용 저수지로 검둥오리, 가마우지 등 수천마리의 철새도래지로 생태가 잘 보존된 곳이다. 제방 위에 자생하는 소나무와 측백나무, 팽나무 등은 거목으로 자라고 있다. 뚝방 위에 심어진 보기 드문 푸르른 나무는 자연 경관과 잘 어울린다. 현재는 농촌진흥청 및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시험답과 인근 논들의 관개 농업용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단순한 호수공원 이상의 의미를 품고 있는 서호는 수원 시민들에게 휴식과 쉼의 공간이다. 

서호의 우드볼 경기장은 여러 모로 좋은 여건을 잘 갖추고 있는 듯하다. 일반대중에게 생소하지만 점점 보편적으로 대중화되고 있는 단계다. 우드볼 경기하는 모습을 살펴보니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골프처럼 여러 개의 클럽을 사용하면서 비용이 크게 들지 않을뿐더러 공원이라는 편의시설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다. 이용료도 들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잔디밭이나 운동장 같은 곳이라면 어디서든 가능하다고 한다. 지형물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자연친화적이어서 미래지향적인 스포츠라고도 할 수 있다.서호의 경관을 즐기면서 우드볼 경기를 배울 수 있는 곳

서호의 경관을 즐기면서 우드볼 경기를 배울 수 있는 곳

우드볼은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2~4명이 함께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운동 중에 편하게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 한참 구경을 했더니 경기장에 계신 분들이 "지금부터 배우면 노후에도 건강을 유지하고, 즐거운 취미생활이 될 수 있어요" 라고 한다. 규칙도 어렵지 않아 가족 단위로 모여 쉽게 경기를 할 수 있기에 가족친화적이다.
 
공원을 산책하다가 만난 새로운 스포츠 우드볼을 보면서 배우고 싶은 운동이 한 가지 더 생겨서 설렌다. 서호공원의 우드볼협회는 누구나 가입가능하고, 수시로 회원을 모집하기 때문에 관심있는 분들은 문의해보면 좋을 것이다.

서호공원, 우드볼협회, 수원우드볼배울수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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