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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해 보자
10년 만에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가족 사랑을 느꼈다
2012-12-03 13:45:50최종 업데이트 : 2012-12-03 13:45:5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단어들을 접하며 살아가고 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사랑'이 단어가 단연 소중할 것이고, 가족구성원들에서는 '가족'이란 단어가 가장 아름다운 단어일 것이다.
가족(family)이란 '아버지·어머니,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뜻으로 'Fathet, Mother, I Love You)의 각 단어의 첫 글자를 합성한 것이라고 한다.

가족의 소중함을 상징하며 표현한 것이 '가족사진'이 아닐까?
집안 거실에 대형 가족사진 하나정도는 어느 집을 막론하고 걸려있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수첩 깊숙한 곳에 가족사진 한 장 정도 넣어 다니는 분들도 많다.
가족사진을 보면, 늘 흐뭇해진다. 빙긋 웃음이 나온다. 왠지 힘이 난다. 이것이 가족사진이 주는 마법인 것 같다.

가족사진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해 보자_1
10년전에 촬영한 가족사진...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가족사진의 중요성은 예전만은 못한 것 같다.
예전엔 가족사진을 멋지게 찍고, 거실에 대형액자에 넣어 걸어놓는 것이 큰 행복이고 가족의 사랑이었다.
지금도 예전처럼 가족사진은 행복의 상징물이지만, 가족구성원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함께 사진관에 한번 나갈 기회도 잡지 못하고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이 저물어가지 전에 가족구성원이 뭔가 하나는 남겨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12월 첫 주말 가족사진 촬영시간을 어렵게 마련했다.
그간 각자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사진은 생각도 못하고 살아온 것 같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시절엔 2,3년에 한번은 꼭 가족사진을 찍고, 거실에 비치하였는데, 중학교 이후부터 가족사진에 대한 열정도 시들했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 같다.

"이번 주말 가족사진 촬영을 예약 했다."는 집사람의 말에 아이들은 별 반응 없이 "오케이" 한마디로 끝낸다.
"너희들도 결혼하여 가정을 구성하고 살아보셔. 가족사진이 얼마나 소중한 의미를 갖는지 알거야, 올해가 가기 전에 엄마가 멋진 추억을 준비했는데 적극 동참하자."라고 아이들에게 가족사진의 참여를 독려하며 사진관으로 향했다.   

가족사진촬영 시간에 많이 웃으며 즐겁게 끝내고, 점심을 먹으며 작은 아들이 "아빠 어린 시절 가족사진은 왜 없어요, 아빠형제와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말에 가난했던 옛 추억이 밀려왔다.
지금이라도 아버님과 어머님 그리고 5형제가 모여 다정하게 가족사진을 촬영해 대형액자에 넣어 거실에 걸어놓고 싶지만, 단 한분 아버님이 우리 곁에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가족사진도 시기를 놓치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세삼 느끼게 했다.

중년의 나이인 분들은 누구나 경험한 일이겠지만, 그 당시엔 먹고 살아가는 것이 전부로 가족사진은 꿈도 꾸지 못했다. 가족사진이 있다는 것 자체도 모르고 어린 시절을 보냈다.
왜 가족사진이 없는지와 가난했던 어린 시절 추억을 아이들에게 설명했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전화 카메라 시대에 살아가는 아이들의 세대에 가난했던 이야기가 큰 반응을 얻지 못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일 것이다.

가족사진은 하루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가족구성원들에게 삶의 온기를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거실에 걸려있는 대형 가족사진을 바라보면 삶의 의욕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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