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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 도서관 ‘책 마술극 The snow man’ 공연
도서관 특성 반영된 책 마술극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길
2018-12-15 19:11:42최종 업데이트 : 2018-12-18 14:02:01 작성자 : 시민기자   서지은
책 마술극 홍보 포스터

책 마술극 홍보 포스터

호매실 도서관 '책 마술극 ' 공연

15일 오후 4시 호매실 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책 마술극 ' 공연이 펼쳐졌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이 그림책과 만난 책 마술극은 책읽어주는 마술사 오창현 씨가 개발한 공연이다. 겨울에 잘 어울리는 레이먼드 브릭스의 눈사람이 마술을 만나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아이 손을 잡고 공연장을 찾았다.

사전 신청 인원이 결원 없이 행사에 오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이날 책 마술극은 신청자 전원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참여하려 했던 시민들은 안타깝지만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아이들과 부모들이 가득한 강당에 커다란 눈사람이 등장하면서 책 마술극이 시작됐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그림책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창작 이야기

그림책에서는 눈사람 아저씨와 아이가 밤 사이 밥도 먹고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놀다 밤하늘을 날아 거리를 누비는 환상여행이 펼쳐진다. 책 마술극은 이와 조금 다르게 이야기가 시작된다. 선물상자로 가득한 마술사의 방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마술사가 직접 만든 눈사람과의 우정이 이야기의 줄거리다. 

책 마술극 앞부분에서 마술사가 만든 눈사람이 사라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술사는 커다란 눈사람이 사라지자 아이들 도움을 받아 작은 눈사람을 만들어 냈다. 이후에는 관객 중 한 아이를 극에 참여시켜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을 주겠다며 마술을 펼쳤다. 음악에 맞춰 마술을 선보이는 마술사의 익살스런 모습에 관객석에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줄과 공, 불빛을 가지고 다양한 마술을 펼치던 마술사가 한바탕 재미있게 놀다 사라진 눈사람을 그리워하며 공연은 절정을 향해 갔다. 마술로 루돌프도 만들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든 마술사는 커다란 눈사람을 다시 나타나게 하는 마술을 펼쳤다. 커다란 천이 지나간 자리에 대형 눈사람이 다시 나타나는 마술에 아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 했다. 마술사는 자신도 변하겠다며 순식간에 산타로 변했다. 산타를 만날 생각에 1년을 기다려온 아이들이 마술극을 보며 가장 즐거웠던 순간이었다.
관객과 함께 하는 마술

관객과 함께 하는 마술

도서관과 잘 어울리는 책 마술극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 마술 공연이 많아요. 여러 곳에서 공연을 보았는데 오늘 공연은 이야기와 마술이 같이 극 형식으로 공연돼서 색다르고 좋았어요. 그냥 마술만 보여주는 것보다 아이들이 이야기에 몰입하고 극을 따라갈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또 보고 싶어요."(권 모 씨, 호매실 동)

마술은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박물관, 평생학습관 같은 수원시 관계기관에서도 마술 공연을 심심찮게 진행한다. 그런데 호매실 도서관에서 진행한 책 마술극은 도서관과 잘 어울리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마술 공연이라는 점에서 특별했다. 마술 공연 진행자가 음악과 이야기를 마술과 잘 조화롭게 만든 극 구성이 돋보였다.

"저희 책 마술극은 '리얼스토리텔링 매직 드라마'에요. 이름이 다소 길어 생소하지만 단어 뜻 그대로 진짜 이야기가 담긴 마술극이에요. 아이들 필수도서 목록을 참고로 이야기를 창작해 직접 공연을 만듭니다. 저희 공연은 저작권 등록이 되어 있어요. 직접 도구를 개발하고 내용을 접목시켜 좋은 공연을 펼치기 위해서죠. 수원 아이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더 많길 바랍니다."(오창현 마술사)
산타로 변신한 마술사

산타로 변신한 마술사

수원시 도서관이 좋은 공연 공유했으면

연말을 맞아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호매실 도서관 책 마술극과 같이 도서관 특성을 반영하는 공연은 수원시 도서관이 공유해 순회 공연을 하는 형식으로 다른 도서관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거리가 멀어서 책 마술극을 접하지 못한 수원시 다른 지역 아이들도 책 마술극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

호매실 도서관, 책마술극, 마술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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